[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4선 도의원인 염종현 의원(부천1)이 당선됐다.
염종현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는 9일 제3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는 투표용지에 기입하는 방식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염종현 신임의장은 재석의원 156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한 선거에서 총 83표를 얻었다. 상대후보인 국민의힘 김규창 의원(여주1)은 71표를 얻었으며 무효 1표, 기권 1표가 나왔다.
염 신임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협치'와 '신(新) 연정'을 강조하고, 의정 목표로 △17개 광역의회 전국적 연대활동 실시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지방자치와 분건강화 대책 수립 △도의원 의정활동 지원기구 마련 △초선의원 의정지원 TF팀 운영 △도의회 공약 이행기구 구성 △의회사무처 전문성 및 독립성 강화 등을 꼽았다.
1960년생으로 명지대학교를 졸업한 염종현 신임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직능위원장,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을 역임하고, 제8·9·10·11대 경기도의회 도의원 내리 4선 고지를 밟았다. 도의회 입성 이후에는 제9대 후반기 문체위원회 위원장, 경기도교육자치협의회 정책위원, 제10대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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