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주인 살해 안드로이드 사건 다룬 뮤지컬 '인간의 법정' 9월 28일 초연

기사입력 : 2022년08월04일 14:44

최종수정 : 2022년08월04일 14:44

박민성-오종혁-빅스 이재환-SF9 유태양 등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 공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오는 9월 28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인간의 법정>이 박민성, 임병근, 오종혁, 이재환(빅스), 유태양(SF9), 류찬열, 최하람 등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조광희 작가의 장편 소설 '인간의 법정'을 원작으로 한다. SF와 법정이 결합된 원작 소설은 22세기를 배경으로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의 팽팽한 법정 공방을 그린다. 2021년 4월 출간된 뒤, 두 달 만에 뮤지컬을 비롯해 드라마와 해외 출판 번역권까지 잇따라 계약을 성사시키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뮤지컬로 재탄생 되는 이번 작품은 변호사이자 원작자인 조광희 작가가 뮤지컬 대본의 각본을 직접 맡아 이목이 집중되며, 현직 변호사가 쓰는 작품인 만큼 치열한 법정 다툼을 실감 나게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뮤지컬 '그날들', '투란도트' 등 명작을 탄생시키며 사랑받아 온 장소영 작곡가 겸 음악감독, 뮤지컬 '빅피쉬', '그리스' 등을 통해 세련된 감각을 인정받은 김정한 연출, 뮤지컬 '영웅', '모차르트'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안무가로 꼽히는 이란영 안무가를 비롯해 조수현 무대/영상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권도경 음향 디자이너,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 김숙희 분장 디자이너 등 최고의 창작진이 의기투합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22세기를 배경으로 주인을 살해한 안드로이드 로봇이 인간의 법정에 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법정 드라마다. '인간과 유사한 안드로이드 로봇이 '의식'을 갖게 된다면 인간일까, 기계일까'라는 문제의식을 다룬다. 인간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고, 인간의 선택에 의해 의식을 갖게 된 안드로이드 로봇이 재판을 받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인간성의 본질, 그리고 인간과 다른 종 또는 생명과의 경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현직 변호사가 쓴 소설을 뮤지컬로 제작했다. [사진=대로컴퍼니] 2022.08.04 digibobos@newspim.com

안드로이드 로봇의 인권과 권익 보호를 위해 일하는 변호사로, 살인사건에 연루된 '아오'의 변호를 맡은 '호윤표'역은 배우 박민성과 임병근, 오종혁이 나눠 맡는다.

뮤지컬 '시데레우스', '프랑켄슈타인' 등 대·소극장 무대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객석을 사로잡는 박민성, '안나 차이코프스키', '킹아더' 등 매 작품마다 무대를 가득 메우는 깊고 풍성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을 단숨에 몰입시키는 임병근, 영화 '늑대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여명의 눈동자' 등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오종혁이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발휘해 섬세하면서도 강단 있는 연기로 변호사 '호윤표'를 표현할 예정이다.

주인 '한시로'의 주문에 따라 맞춤 제작되었지만, 결국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는 안드로이드 로봇 '아오' 역에는 배우 이재환(빅스), 유태양(SF9), 류찬열, 최하람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셜록홈즈'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재환과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알타보이즈' 등에서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노련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호평받아 온 유태양이 '아오'로 분한다. 

더불어 뮤지컬 '난세', 연극 'B클래스' 등에 출연하며 매 작품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으며 혜성처럼 떠오른 신예 류찬열과 2021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뮤지컬 스타 최우수상 수상자 최하람이 합류해 신선한 매력의 '아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아몬드' 등에서 감초 연기로 극을 이끌었던 배우 김승용과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 '난쟁이들'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선한국은 안드로이드 로봇 '아오'에게 살해당한 보험회사 과장 '한시로'와 인간 이외의 존재는 존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변호사 '서인구'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 역을 완벽하게 소화할 예정이다.

뮤지컬 '유진과 유진', '베르나르다 알바' 등에서 매력적인 보이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 이상아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등에 출연해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이서영은 한시로의 연인 '미나' 역과 '아오'의 적응을 돕는 '카운슬러'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을 연기한다.

막강한 캐스팅 공개로 관심을 모은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2022년 9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2관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R석 6만 6천원, S석 4만 4천원. 17세 이상 관람가.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