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구글이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2의 결승전에 진출하는 톱20 개발사를 2일 발표했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 생태계를 이끌어갈 유망한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구글은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 이래로 일본, 유럽 지역에서도 행사를 여는 등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구글은 올해 행사에서 ▲스튜디오 박스캣 ▲Giant Dice ▲스튜디오 소개 ▲지피크루 ▲딜리셔스 게임즈 ▲RSG Games ▲오블리크게임즈 ▲해피래빗쇼 ▲(주)엔돌핀커넥트 ▲주식회사 펀트리거 ▲포스메이게임즈 ▲그레이클로버 ▲젤리사우루스 ▲넥스트널 ▲혼스피릿게임즈 ▲카나리아소프트 ▲THEAND COMPANY ▲BIB ▲EXLIX ▲I M GAME을 톱20 개발사로 선정했다.

[사진=구글]

유저 심사위원단과 구글플레이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게임의 혁신성, 재미, 디자인, 기술력 및 품질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이달 22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톱10 개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는 유저 및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톱20 게임을 직접 체험한 후 게임별 후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심사 및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톱10 선정 결과는 이달 25일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웹사이트에서 발표된다. 톱 10 개발사는 다음 달 3일 메타버스로 진행되는 온라인 결승전에서 개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게임을 소개하고 심사위원단과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유저 심사위원단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톱3 개발사가 최종 선정된다.

구글은 톱3 개발사 선정을 위한 심사와 별개로 구글플레이 사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기 게임상' 투표도 이달 31일까지 구글플레이에서 진행한다.

이형원 구글플레이 한국 게임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은 지난 6년간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해오면서 올해 톱20 개발사를 포함해 수많은 인디 게임 개발사들의 혁신성을 보며 영감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인디 게임의 발전과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인디 개발자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콘텐츠 고도화 및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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