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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비대위 체제 전환, 법률적 검토 마쳐…조기 전당대회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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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선거 승리가 목표…혁신비대위 반대"
"'반발' 이준석, 당헌당규 따라 절차 진행"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에서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 당헌·당규상 근거가 없다는 비판에 대해 "법률적인 검토를 모두 마쳤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전날) 의원총회에서 우리 의원들이 절대 다수, 약 90명 정도 참석했는데 한 분을 빼고 나머지는 전부 당이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비대위 체제로 가야 한다는 데 공감을 해서 당론으로 채택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된 걸 가지고 다시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다"라며 "절차를 순리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1 photo@newspim.com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로의 체제 전환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89명 중 88명의 의원이 동의했으며, 유일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사람은 김웅 의원이다.

김 의원은 당헌당규상 비대위 구성 근거가 없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 "충분한 법률적 검토를 다 거쳤다"며 "우리 당헌당규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 근거 기준도 다 있기 때문에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하태경·조해진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은 비대위 체제에 공감하면서도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가 돌아올 수 있는 기회는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되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서 이 대표가 출마조차 못하게 하는 것은 안 된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지금 당의 지지율도 계속 하락하고 있고, 대통령 지지율도 일부 여론조사에 따르면 20%대를 찍었다"라며 "지방선거 이후 두 달 남짓 되었는데, 이렇게 폭락하는 상황인데 누가 자리를 차지하느냐, 차지하지 못하느냐를 거론하는 것은 정말 난센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당이라는 것은 누구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있거나, 누구를 보호해주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심을 얻고 지지율을 올려서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정당의 가장 중요한 목표다. 이것을 기준으로 해서 정리를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비대위가 조기 전당대회를 위한 '관리형'인지, 당의 쇄신을 위한 '혁신형'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미 우리 당에 혁신위원회가 구성이 되어 활동 중에 있다"며 "그런데 또 혁신비대위는 하지 않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의 정상적인 리더십을 확립시키고, 당의 정통성을 가진 지도부가 혁신도, 개혁도 도모해 나가는 것"이라며 "이런 면에서 보면 이번 비대위는 조기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2선 후퇴, 장제원 의원과의 연대 설에 대해 "비대위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얘기"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정치권은 여러 형태로 서로 간에 돕기도 하고 대립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비대위는 정상적인 시스템에 따라 전국위와 상임전국위의 의결을 거쳐 진행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준석 대표는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해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 이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 대표와 통화를 하거나 의견을 물어본 것이 아니어서 그분이 어떤 결정을 하고 판단할지에 대해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우리 당 입장에서는 법률적 검토를 다 마쳐서 당헌당규에 따라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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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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