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 칼 갈았다"...NFT 시장서 신세계와 '정면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홈쇼핑, 8월 중 벨리곰 NFT 1만개 발행
2차 거래 가능, 계열사 연계한 혜택도 제공
오픈씨에서 신세계 '푸빌라'와 정면대결
오프라인 혜택·롯데 로드맵에 흥행 갈릴 듯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와 신세계가 NFT 시장에서 제대로 붙는다. 롯데홈쇼핑이 신세계백화점의 '푸빌라 NFT'가 거래되고 있는 플랫폼에서 새 '벨리곰 NFT'를 발행하기로 하면서다.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도 '클레이튼'으로 동일해 시장 반응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홈쇼핑은 롯데 계열사와 협업해 이전에 부족했던 소유자 혜택을 대폭 보강하고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2일 롯데홈쇼핑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오는 17, 18일 벨리곰 NFT의 1만개를 발행(민팅)한다. 17일에는 사전 예약된 고객(화이트리스트)을 대상으로, 18일에는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발행한다.

벨리곰 NFT 발행 일정 [사진=벨리곰 홈페이지 갈무리]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5월 동영상으로 제작한 벨리곰 NFT를 발행한 바 있다. 하지만 2차 거래가 불가능했고,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오프라인에서 소유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전무해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300개 한정으로 발행한 해당 NFT는 지금까지 217개가 팔렸다.

이 같은 점을 인식한 롯데홈쇼핑은 NFT 전략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롯데 계열사와 협업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을 예정이다. 우선 2차 거래가 가능해진다. 벨리곰 NFT는 세계 최대 규모의 NFT 마켓인 오픈씨(OpenSea)에서 2차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 암호화폐는 클레이튼이다.

등급도 나뉜다. 모두 6개 등급으로, ▲벨리 ▲홀릭 ▲메가 ▲슈퍼 ▲서프라이즈 ▲프렌즈 등급이 나뉜다. 최초 발행시에는 무작위로 발행된다. 등급에 따라 소유자들이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혜택에도 차등을 줄 전망이다.

롯데홈쇼핑은 아직 구체적인 혜택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벨리곰 홈페이지에 따르면 소유자 전용 벨리곰 굿즈를 제공하고 소유자들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 세일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 롯데월드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벨리 패스', 소유자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벨리 파티'가 열릴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도 일부 공개됐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 NFT 발행 후 글로벌 기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향후 콘서트와 웹툰, 게임까지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협업도 활발하다. 가수 선미를 모티브로 한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 캐릭터 NFT를 발행하는 '해피어타운'과 협업이 예상된다. NFT 소셜미디어인 디스코드의 벨리곰 채널에는 2만9000여명이 모여 벨리곰 NFT 발행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가 벨리곰 NFT를 2차 거래 시장에 내놓으면서 유통가 맞수인 신세계그룹의 푸빌라 NFT와 정면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월 푸빌라 NFT 1만개를 발행해 1초만에 완판을 달성한 바 있다. 최고 등급 NFT의 경우 최초 발행가(약 11만원) 대비 300배가 넘는 3300만원(9만9999클레이)에 2차 거래가 이뤄졌다. 현재 최고가 거래는 이를 뛰어넘는 11만2000클레이다. 푸빌라 NFT도 등급에 따라 퍼스트라운지 입장, 발레주차, 식사권 등을 제공했다.

NFT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발행했던 벨리곰 NFT는 2차 거래가 불가능하고 소유자 혜택도 부족해 인기를 끌지 못했다"며 "신세계 푸빌라 NFT의 경우도 오프라인 혜택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어 롯데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롯데가 그리는 NFT 생태계 로드맵에 따라 흥행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