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종합] 7월 자동차 판매 2.7% ↑…완성차 5개사 모두 늘어

기사입력 : 2022년08월01일 17:13

최종수정 : 2022년08월01일 17: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車 5개사 나란히 판매 호실적
현대 4.0%↑·기아 6.3%↑ 등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 7월 차량 판매 회복세를 보였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기아·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한국지엠·현대자동차)에 따르면 7월 글로벌시장 자동차 판매량은 63만7393대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증가한 수치다.

국내 완성차 5개사 2022년 7월 판매 실적

5개사 모두 전년 대비 판매량이 늘었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현대자동차는 지난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32만5999대를 팔았다. 전년비 4.0% 증가한 실적이다. 현대차의 국내 판매량은 5만630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줄었지만, 해외서 26만9694대(6.3%↑)를 팔아 만회했다.

국내 실적을 보면 세단 그랜저, RV 캐스퍼가 가장 많이 팔렸다. 세단 판매량은 그랜저 6777대, 쏘나타 4412대, 아반떼 4697대(총 1만5903대) 순이다. RV는 캐스퍼(4478대)에 이어 팰리세이드 3113대, 아이오닉5 3102대, 투싼 1548대, 싼타페 1361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RV 판매량은 1만5371대다.

그 외 포터는 8986대, 스타리아는 2998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535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1만512대가 판매됐고, G80(2966대)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기아는 25만7903대를 팔아 6.3% 성장세를 보였다. 기아 내수 판매는 5만1355대로 전년비 6.6%늘었고, 해외 판매는 20만6548대로 6.2% 증가했다.

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3만988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셀토스와 K3(포르테)가 각각 2만6888대, 2만793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선 쏘렌토(6940대)가, 해외 시장에선 스포티지(3만6480대)가 가장 많이 팔리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한국지엠도 약진했다. 한국지엠은 국내 시장서 전년비 15.7% 줄어든 411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지만, 해외시장서 전년비 53.2% 늘어난 2만1949대를 팔았다. 전 세계 시장 판매량은 2만6066대로 35.7%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6585대 수출되며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트래버스도 지난 한 달간 420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36.4% 증가세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의 7월 해외 판매량은 1만24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6.2% 늘었다. 국내 판매량은 43.4% 감소한 4257대에 그쳤다. 내수·해외 통틀어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1만6673대로 집계됐고,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수치다.

쿠페형 SUV인 XM3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지난 7월 수출량은 1만1431대를 기록했다. 국내선 중형 SUV인 QM6가 한 달간 2517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쌍용자동차도 신차 토레스 인기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쌍용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1만752대를 팔았다. 쌍용차가 월 판매 1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 12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시장별 판매량은 국내 6100대(7.9%), 해외 4652대(85.9%↑)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