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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뭘 알아야 이용하죠"...홍보 아쉬운 서울 '공공 와이파이'

기사입력 : 2022년07월30일 09:00

최종수정 : 2022년07월30일 09:00

상인들 스마트폰 필수, 무제한 요금제 사용
"상인회 통해 홍보 돼야 알 수 있어"
홍보가 뒤따르지 않으면 예산 낭비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어 진짜 와이파이가 잡히네? 진즉에 알았으면 비싸게 무제한 요금제 안 쓰고 와이파이 이용했을 텐데..."

지난 29일 오후 땡볕이 내리쬐는 '경동시장'은 지금까지도 과거 재래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과 연신 '싸요'를 외치며 호객 행위를 하는 상인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한쪽 구석에서는 도매 상인들이 주문한 상품을 내리느라 분주하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경동시장 풍경 2022.07.29 mrnobody@newspim.com

◆ 시장 상인들, '공공 와이파이' 있어도 몰라서 사용 못해

그러나 한 가지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바로 쉴 때나 일할 때나 한쪽 손에 꼭 쥐고 놓지 않는 '스마트폰'이다. 경동시장에서 20년째 청과물 을 팔고 있다는 김모(52) 씨는 "요새 스마트폰 없으면 못살아요...폰으로 주문하고 받기도하고 또 손님 없을 때는 유튜브도 봐야 하고"라고 말했다. 김씨는 넉넉하지는 않지만 어쩔수 없이 인터넷 무제한 요금제(월 6~10만원)를 사용중이라고 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시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중이다. 지난해까지 총 2만3476대의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청계천, 이태원 관광특구, 경동시장 등지에 453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그러나 정작 많은 사람들이 공공와이파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시장에 무료 와이파이가 있다구요?" 경동시장에서 25년째 야채장사를 하고 있는 장범식(57) 씨도 김씨와 마찬가지로 공공 와이파이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장씨는 주변 상인들도 대부분 이 사실을 알지 못할 것이라며 "이런 좋은 것이 있으면 상인회를 통해서든, 전단지를 돌리든 홍보가 제대로 돼야 이용을 하지 않겠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고는 "지금이라도 기자 양반이 알려줘서 다행이다. 정말 고맙다"라고 말한 뒤 1초라도 빨리 정보 공유를 하기 위해서인지 잰걸음으로 가까운 건어물 가게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모전교 아래서 만난 태국인 관광객 CJ. 공공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지 않아 스마트폰 이용을 못하고 있음. 2022.07.29 mrnobody@newspim.com

구간별 와이파이 속도 천차만별, 제도와 홍보 병행돼야

복원 공사 이후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가 된 '청계천'. 서울시는 이곳에도 최근 와이파이 중계기 113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국인 관광객 혹은 점심 식사 이후 산책을 즐기거나 더위를 피해 청계천에 발을 담그는 시민들이다.

청계광장 모전교 아래에서 가족들과 청계천에 발을 적시던 태국인 관광객 CJ(32세)는 "태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한국과 같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제공해주는 곳은 없다"라며 서울의 공공 와이파이에 긍정적이었다.

다만 "지금 햇볕이 너무 강해서 다리 밑 그늘에서 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데 하필 이곳은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다"면서 아쉬움을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기자가 청계광장부터 종각역까지 천을 따라 걸으며 와이파이 속도와 안정성을 확인해 본 결과, 다리 밑 와이파이 신호는 굉장히 불안정했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와이파이 속도 비교. 왼쪽이 청계천 공공 와이파이며 오른쪽이 인근 카페 와이파이. 2022.07.29 mrnobody@newspim.com

산책로는 평균 속도가 다운로드 150Mbps·업로드 40Mbps 정도(일반 카페 다운로드 89Mbps·업로드 65.6Mbps)로 훌륭한 반면, 시민들이 앉아서 쉬는 공간인 ▲모전교 ▲광교 ▲장통교 등 다리 아래에서는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거나 신호가 불안정했다.

거리 규모에 비해 적은 수(73대)의 와이파이 중계기가 설치된 '이태원 관광특구'의 경우 거리마다 와이파이 속도와 신호 세기의 편차가 컸다. '이태원 관광특구'라고 지도에 표시되는 이태원로 150 인근과 이태원역 근처는 와이파이 속도와 신호 둘다 양호했다. 그러나 이 두 곳에서 먼 몇몇 구역은 신호가 약하거나 심지어 아예 잡히지 않는 곳도 많았다.

전용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인터넷 활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사회에서 디지털 약자들에게 정보 접근권을 보장해주는 공공 와이파이 사업은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무리 좋은 복지사업을 펼친다 하더라도 그에 따른 적절한 홍보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예산낭비일 뿐이다"라며 "디지털 약자들에게 해당 정보가 닿을 수 있도록 시장 상인회라든지 복지단체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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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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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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