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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세종시의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민관정 협의체 구성"

기사입력 : 2022년07월29일 16:13

최종수정 : 2022년07월29일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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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안신일 의원(민주당 한솔동·장군면)이 29일 제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민관정 협의체 구성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먼저 "대통령직인수위가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3단계 로드맵까지 제시한 상황에서 행안부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설치하지 않는다고 발표한데 이어 여당 대표가 '세종집무실이 불필요하다'고 했다가 반발 여론이 일자 '진의가 왜곡됐다'며 변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하는 안신일 세종시의원 모습.[사진=세종시의회] 2022.07.29 goongeen@newspim.com

특히 안 의원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격주 국무회의 개최' 약속과 '중앙지방협력회의 월 1회 개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500억 혈세가 투입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설치를 강행하면서 대통령 공약인 세종집무실 설치는 예산을 핑계로 이행하지 않고 있어 신뢰하기 어려운 행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의회에서 세종집무실 설치 약속 이행 결의안을 채택하고 시민단체가 성명을 내는 등 당혹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상황이 이런데 집행부는 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한 별다른 논의나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집행부의 안일한 인식과 대응에 우려를 표했다.

이어 안 의원은 "우리시는 출범 이후 위기 때마다 민관정이 초당적으로 연대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의 후퇴를 온몸으로 막아내 여기까지 왔다"면서 "이번 위기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26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국정과제로 확정했다는 정부 발표를 끝으로 더 이상 세종시민과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있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추후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끝으로 안 의원은 "세종시는 이제라도 대통령 세종집무실 약속이 확실히 이행될 때까지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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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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