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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내 안전한 선박수리 간담회 26일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7월25일 10:01

최종수정 : 2022년07월25일 10:01

"화재·폭발사고 및 여름철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25일 여수·광양항에서 선박수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선박대리점과 선박수리업체 관계자와 오는 26일 오후 2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은 위험물을 운송하는 선박이 많아 용접 등 화기작업 중 화재·폭발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청사 전경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2021.11.03 ojg2340@newspim.com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통상 선박수리 신청의 주체가 되는 선박대리점과 실제 수리작업을 수행하는 선박수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주요 해양사고 사례와 여수·광양항에서 선박을 수리하기 위해 알아야 할 법령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안내하고 선박수리가 선박의 종류 및 작업구역 등에 따라 다양한 점을 고려해 소통을 위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선박수리 관련 종사자 모두가 안전의식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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