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강문성 전남도의원 "청년 인구 유출, 지방대학 육성으로 막아야"

기사입력 : 2022년07월19일 19:17

최종수정 : 2022년07월19일 19:17

전남도 '지역·대학 상생협력추진단' 확대 구성 촉구

[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2)은 청년 인구 유출 등 전남 인구감소 해결방안으로 지방대학의 육성을 강조했다.

또 전남도가 작년 9월 구성한 지역-대학 상생협력추진단(TF)을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관산학(지자체-기업-대학) 협력체계로 확대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강문성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2) [사진=전남도의회] 2022.07.19 dw2347@newspim.com

강 의원은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 인구감소의 근본적인 이유는 청년층이 고향을 떠나는 데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비수도권 청년의 수도권으로 이동은 대학 진학단계에서 1차 유출되고, 구직단계에서 2차 유출이 된다"며 지방대학 육성을 통한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지자체가 추진하는 지방대학과 지역기업 육성정책은 별개 정책이 아닌 점"을 강조하며, "지방대학의 육성정책을 추진할 때 지역 산업 및 일자리 정책, 청년정책 등 다양한 정책과 상호 연계 속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강 의원은 같은 맥락에서 "전남도가 작년에 구성한 지역-대학 상생협력추진단에 지역기업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타 지역에서 전남으로 전입하는 대학생들이 수학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학업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계속 남을 수 있도록 주거비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끝으로 "지자체가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지방대학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시스템 보완을 요청한다"며 "일부 대학의 경우 전남도의 공문을 직접 받지 못해 사업 참여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강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제11대 하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제12대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청년 인구 유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인구는 2017년 189만 6424명에서 2022년 6월 182만 6440명으로 5년 새 7만 명 정도 감소했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남을 떠난 시도간 순유출 인구는 3만 4106명이다. 이 중 청년층(만18~39세)의 순유출 인구는 5만 2066명으로 전남 전체의 순유출을 넘어서는 수치로 전남의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dw234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