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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 재유행 대비 방역강화...원스톱의료기관 75곳 확보

기사입력 : 2022년07월19일 16:23

최종수정 : 2022년07월19일 16:23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재확세가 두드러지면서 경북 포항지역에도 확산세가 이어지자 포항시가 재유행 대비 방역강화에 들어갔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 7월 초부터 증가세를 보이면서 19일 현재 일일확진자가 7만3231명이 발생해 6월 말 최저 확진자 대비 20배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하반기 8월 중순에서 10월 중순 사이 10만 명에서 20만 명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질병관리청의 전망이 발표됨에 따라 포항시는 하반기 재유행 대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7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포항시가 재유행 대비 방역강화에 들어간다.[사진=포항시]2022.07.19 nulcheon@newspim.com

포항시는 우선 예방접종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읍면 단위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고위험시설의 PCR선제검사를 기존의 주1회에서 주2회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는 한편 코로나 진료, 검사, 치료제처방, 대면진료을 모두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원스톱의료기관 75개소를 확보해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신속한 코로나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입원환자 병상 77개를 포함 추가 입원병상을 더 확보해 중증환자 대비 의료체계를 마련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해수욕장, 하천계곡, 등 관광휴양지와 영화관 등에 위치한 식당,카페, 노래방 등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해 방역 경각심을 고취키로 했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이다"며 "4차 예방접종 의료기관 방문 및 읍면단위 찾아가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손씻기, 실내마스크 착용, 1일 3회 이상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을 철저히게 지캬줄 것"을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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