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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코로나19 후유증 전담클릭닉 운영"

기사입력 : 2022년07월18일 11:48

최종수정 : 2022년07월18일 11:48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코로나19 재유형에 대비해 지역 의료계와 협력 강화를 통해 선제적인 방역 및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홍태용 시장은 18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지역 의료계와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후유증 전담클릭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일 위급한 중증환자 위주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위해서도 현장예약센터를 운영하는 등 접종률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왼쪽)이 18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2.07.18

이는 지난 3월 오미크론 유행 정점 이후 15주 만에 확진자 수가 반등하고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 확산, 재감염률 증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 확진 이후 시민들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김해시에 따르면 7월 2번째 주(11~17일) 코로나 주간 확진자 수는 2503명으로 전주 대비 112.3% 증가했고 주간 신규 발생은 6월 세 번째 주 이후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시는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대응 방안'을 바탕으로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대응 강화계획을 수립했다. 정부 방안은 감염 통제보다는 고위험군 관리와 중증 예방에 방점을 두고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이날 홍 시장이 발표한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대응 강화계획에 따르면 ▲모든 확진자가 당일 안내·격리·치료를 받도록 원스톱 관리를 하고 ▲위중증 환자 관리를 위한 병상 확보, 이송, 상시 모니터링 등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유증상자가 일반의료체계에서 빠르게 검사, 진료받을 수 있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와 검사, 치료제 처방, 진료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대하고 ▲중등증 환자는 자율입원가능병원 지정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한 치료를, 무증상·경증환자는 가정에서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를 지속 운영한다.

김해시의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35곳이고 이 중 원스톱진료기관은 81곳으로 105곳까지 확대 지정 예정이며 자율입원가능병원은 16곳인데 25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각종 행사장 예방접종 현장예약센터와 보건소 방문접종반 운영으로 예방접종을 활성화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대상 종사자 선제검사, 의료기동전담반 운영 등으로 추가 전파와 중증화를 예방한다. 

홍 시장은 "코로나에 대응해 오며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우리 시민들의 의지와 협조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재유행이 오더라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 개인방역수칙 준수,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에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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