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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p↑ 빅스텝] 저축은행도 예·적금 경쟁 '치열'…6%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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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저축은행 'e-모아 정기적금' 연 4.0% 제공
한국투자저축은행 'FLEX정기적금' 출시…연 6.0%
정기예금 12개월 평균 금리 3% 돌파…9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 한국은행이 사상 초유의 '빅스텝'을 밟음에 따라 저축은행들도 예·적금 상품의 수신금리를 크게 올리면서 연 4.0%, 6.0%대의 정기적금 상품이 등장했다. 국내 저축은행들의 정기예금 12개월 평균 금리는 9년 만에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한은의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축은행들의 수신금리 인상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모아저축은행은 정기적금 금리를 최고 0.8% 인상했다고 밝혔다. '모아디지털뱅크' 애플리케이션이나 'SB톡톡플러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e-모아 정기적금'은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창구 가입 정기적금은 연 3.9%의 금리를 제공한다. 모아저축은행은 앞서 지난 4일 대표 비대면 예금 상품인 'e-회전 정기예금'의 금리를 연 3.4%로 올린 바 있다.

모아저축은행은 비대면 'e-모아 정기적금'의 금리를 연 4.0%로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모아저축은행] 이은혜 기자= 2022.07.13 chesed71@newspim.com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이날부터 연 6.0% 금리를 제공하는 'FLEX 정기적금'을 출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FLEX 정기적금'은 한국투자저축은행 디지털 금융 플랫폼 'KEY뱅크' 전용 상품으로, 별도의 우대조건 없이 'KEY뱅크'를 설치한 뒤 FLEX정기적금에 가입하면 연 6.0%의 정기적금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오는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212명에게 12주간 총 1만45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저축은행들은 한은의 '빅 스텝'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수신금리를 올렸다. 기준금리 인상은 은행들의 예·적금 등 수신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시중은행이 예금금리를 올리면 저축은행도 수신고를 지키기 위해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12개월 평균 금리는 3.15%다. 이는 2013년 5월 연 3.16%에서 2.97%로 떨어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3.0%를 넘은 것이며, 1년 전(1.87%)보다 1.28%포인트(p), 한 달 전(2.94%)보다 0.21%p 올랐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12개월 평균 금리는 지난달 20일 연 3%를 넘어선 뒤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별로는 BNK저축은행의 '삼삼한정기예금(회전정기예금)'의 금리가 3.60%로 가장 높다. 이어 오투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이 3.56%의 이자를 제공하고 있으며 BNK저축은행 '정기예금', DB저축은행 'M-정기예금', 다올저축은행 'e회전정기예금', 대신저축은행 '스마트정기예금', 우리금융저축은행 'e-정기예금', 'e-회전정기예금', '우리E음정기예금', 참저축은행 '비대면정기예금', 키움저축은행 'SB톡톡 회전식정기예금' 등도 3.5%의 이자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OK저축은행의 'OK e-정기예금'과 'OK e-안심정기예금'이 3.45%, 웰컴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이 3.3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은이 실제로 '빅 스텝'을 밟은데다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만간 저축은행에서는 연 4%대의 정기예금 상품이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금통위에 앞서 수신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다음달 금통위 전망이 어떻게 형성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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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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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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