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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웨이브, 'K-뮤지컬 위크' 3년 만에 일본 오사카 공연 확정

기사입력 : 2022년07월12일 09:24

최종수정 : 2022년07월12일 09:2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뮤지컬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가 자회사인 뮤지컬 제작사 ㈜신스웨이브가 일본 오사카 공연을 통해 코로나팬데믹 이후 첫 글로벌 공연 소식을 전했다.

㈜메타씨어터와 ㈜신스웨이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일본의 'NHK OSAKA HALL'에서 'K-musical week'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는 물론 해외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신스웨이브 작품들의 VOD상영회와 주요 출연진 및 스탭들이 함께 공연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토크쇼로 구성됐다.

여기에 한국에서만 판매해 아쉬움을 더했던 뮤지컬 작품들의 MD 상품 판매와 메타씨어터 1주년 기념 이벤트 등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2019년 오사카 공연 이후 약 3년만에 일본을 찾는다.

[사진=신스웨이브]

먼저 27일부터 28일까지는 신스웨이브에서 제작하고 메타씨어터에서 송출했던 뮤지컬 '이퀄' '알타보이즈' '태양의 노래' 상영회가 진행된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도 특히 일본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3편의 작품을 엄선하였으며, VOD 상영을 통해 공연 당시 함께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상영회는 뉴이스트 출신 백호, SF9 유태양, 골든차일드 Y와 홍주찬, 아스트로 윤산하의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첫 공연과마지막 공연 회차, 2PM JUN.K(준케이), 뉴이스트 출신 백호 골든차일드의 홍주찬이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수있었던 뮤지컬 이퀄 공연과 함께 골든차일드의 Y, 하성운, 에이핑크의 김남주가 출연했던 2022년 태양의 노래 마지막회차가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이어 29일부터 30일 이틀 동안에는 더욱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 여름의 청량한 햇살처럼 풋풋함과 설렘 가득한 첫사랑을 노래하며 국내외 팬들의 호평을 자아냈던 2022년 뮤지컬 '태양의 노래'의 재팬 프리미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실황 공연상영과 배우들의 넘버 실연, 배우 및 창작진들이 한데 모여 공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K-뮤지컬에 대한애정을 바탕으로 한류 열풍을 이끌어온 프리랜서 기자이자 '오늘도 한국 뮤지컬 날씨'라는 서적까지 출간했던 '타시로 치카요'가 MC를 맡았다.

메타씨어터를 통해 송출되었던 실황 공연으로 준비된 상영회는 '송건희-권은비', '하성운-김남주(에이핑크)', '진호(펜타곤)-권은비', '온유(샤이니)-김남주(에이핑크)' 회차가 제공될 예정이며, 상영 이후 2022년 태양의 노래 주역 권은비, 김남주, 송건희와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던 김주호, 정다예, 조원석, 김경록, 그리고 김한솔 작가와 한보람 작곡가가 함께 일본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메타씨어터의 신정화 대표는 "장기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랜 기간 만날 수 없었던 일본 관객 분들을 위해 기획한 자리인 만큼 다양한 작품과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당초 기획했던 뮤지컬 태양의 노래 공연을 K-musical week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우리 뮤지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던 일본 관객 분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추억을 전하고 앞으로도 K-뮤지컬의 글로벌 저변 확대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선보이겠다"는포부를 밝혔다.

한편 4일간 진행되는 이번 K-musical week는 7월 4일부터 10일까지 로손에서 1차 선행판매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메타씨어터 홈페이지의 'SHO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오사카 공연 이후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이퀄'이 도쿄 '휼릭홀동경(HULLIC GHHALL)' 에서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퀄 도쿄 공연은 현지 공연과 함께 메타씨어터를 통해 전세계154개국 온라인 스트리밍 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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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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