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구제역 발생·유입 차단을 위해 이달 말까지 소 전업 농가 287호 3만7358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항체 일제 검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내 백신항체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한육우‧젖소 전업농가가 이번 일제 검사 대상이다. 백신항체 형성유무 확인과 구제역에 대한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고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08 lbs0964@newspim.com |
시료채취는 군 공개업수의사가, 항체검사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농가당 5마리씩 채혈하고, 검사 결과 항체양성율 저조농가는 재검사를 실시해 법적 기준치 80% 미만의 경우 과태료 처분과 중점관리 대상농가로 특별관리 하는 등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유효진 고창군 축산과 팀장은 "축산 농가에선 백신 접종을 포함해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자발적 차단방역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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