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 진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학교 도서관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연세대학교 의대생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김유미 영장전담판사는 7일 오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를 받는 연세대 의대생 A씨(21)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6.22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50분경 의대도서관 앞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자신의 휴대폰으로 옆 칸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한 뒤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비롯해 조사를 이어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장실을 잘못 찾아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