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수영, 尹정부 내각에 일침…"한동훈·원희룡·이상민 빼고 안 보여"

기사입력 : 2022년07월07일 10:59

최종수정 : 2022년07월07일 10:59

"개혁조치 신문 헤드라인 장식해야"
"대통령만 보여…칼잡이 한동훈 되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장관들에게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빼고 나면 장관이 안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지 60일이 되어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취임 후 첫 100일은 새정부의 각종 개혁조치들이 발표되어 신문 헤드라인을 쉼없이 장식해야 하는 기간이다. 적폐가 청산되고 미래비전이 제시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2021.10.06 leehs@newspim.com

박 의원은 "업무파악이라는 미명 하에 기존 관료들의 논리에 묻혀 SOP대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라며 "특히 초보 장관들이 피해야 할 것이 각종 행사에 가서 축사하고 지방순시 하느라 시간 다 잡아먹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어떤 장관은 '지방순시하면서 대접 받다보니 1년이 지나 장관 그만둘 때가 되었더라'고 고백한 적이 있다"라며 "다는 아니지만 일부 관료들은 장관을 뺑뺑이 돌리고 주요결정은 하던대로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걸 극복해야 하는 게 장관"이라며 "특히 지난 5년간 철저하게 망가진 정부를 물려받았는데, 그 위에 퍼펙트스톰이 몰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빠르고 강한 개혁 없이는 대한민국이 살아남기 어렵다고 본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세제개혁, 규제개혁, 노동개혁, 공공개혁, 연금개혁 다 어디로 갔나"라며 "대통령만 보이고 장관은 안보이는 한심한 상황, 장관 모두가 빠른 칼잡이 한동훈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공공기관과 규제 혁신과 관련해 '1타 강사'로 나선다는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잰걸음으로 개혁과제를 던지고 추진하고 있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세금, 규제, 노조, 교육, 연금 등 개혁을 맡은 장관들이 전방위적으로 치고 나가 줘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라며 "지금은 기존 관료조직과 공공기관의 논리에 사로잡혀 좌고우면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당이라도 원팀이 되어 윤석열 정부를 전폭적으로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연목구어"라며 "어쩔 수 없이 개혁의 주체는 정부가, 장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