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두 가지 시선 : 방송사&제작사의 고민과 솔루션' 주제
13일 오후 2시 마포구 상암 DMC 서울XR실증센터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점차 사용 빈도와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확장현실(XR) 문제를 다루는 포럼이 개최된다.
서울시 XR-방송 미디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DMC 산업거점 내 스마트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오는 13일(수) 오후 2시 마포구 상암 DMC에 위치한 서울XR실증센터에서 제2회 'DMC XR 미디어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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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XR 미디어 포럼'은 DMC 서울XR실증센터를 중심으로 방송·미디어사와 XR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포럼이며, 방송·미디어 분야에 적용된 다양한 XR 기술 사례를 공유하며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15일 '방송계 XR 기술 도입의 속사정'을 주제로 개최된 제1회 포럼은 MBC, SBS 등 방송사와 콘텐츠 제작사 및 유관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방송계 XR 기술 정착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과 협력의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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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제1회 포럼 모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2022.07.06 digibobos@newspim.com |
제2회 포럼은 'XR 두 가지 시선 : 방송사&제작사의 고민과 솔루션'을 주제로 KBS 제작기술센터 후반제작부 김승준 팀장과 VIVE STUDIOS 이광희 CTO가 공동 연사로 참여, 대담 형식으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KBS 김승준 팀장은 뮤직뱅크, 키스 더 유니버스 시즌 2, 온택트동물원 등 여러 프로그램 속 XR 기술 구현을 담당해왔으며, 방송사 경영진-프로그램 제작부-XR 기술 업체를 연결하는 XR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다.
VIVE STUDIOS 이광희 CTO는 △ VR 휴먼다큐 '너를 만났다' 제작, △ 2020 MAMA BTS AR 홀로그램 구현, △ 지난 3월 대선 방송 전직 대통령 버츄얼 휴먼 복원 기술 등 다양한 XR 콘텐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1회 포럼이 방송사 XR 엔지니어의 관점을 다뤘다면 제2회 포럼에서는 XR 코디네이터와 XR 콘텐츠 제작사 두 가지 시각에서 관련 사례 소개 및 현직자로서의 고민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솔루션을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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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방송사와 미디어마다 증강현실(AR)을 넘어선 확장현실(XR)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사진은 JTBC '뉴페스타'에 도입된 XR 화면 [사진=뉴페스타 방송화면 갈무리] 2022.07.06 digibobos@newspim.com |
'2022 DMC XR 미디어 포럼'은 방송·미디어 업계 XR 기술 및 콘텐츠 확산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2시에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이 포럼은 온라인 스트리밍을 병행하여 서울XR실증센터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4-4bvM3EeKeWXQLXBf7cDQ)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온라인 참가자를 위한 채팅창 운영을 통해 Q&A도 진행한다.
제1회 포럼의 강연 및 Q&A 영상은 서울XR실증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2022 DMC XR 미디어 포럼'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여 온·오프라인 참가에 대해 선착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참가 비용은 무료다.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본부 이재훈 본부장은 "1회차 포럼을 통해 MBC, SBS, EBS, TBS 등 방송사가 가진 XR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추후 진행될 다섯 차례의 포럼을 통해 방송·미디어-XR 업계 간 활발한 네트워크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