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 아야진항 인근 해상에서 붉은바다거북이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3분쯤 고성군 아야진항 북동방 약 0.9km 인근 해상에서 붉은바다거북이 죽은 채 발견됐다.
인양된 붉은바다거북.[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07.01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경은 속초파출소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표류 중인 거북 사체를 발견해 인양했다. 인양된 붉은바다거북은 길이 115cm, 너비 68cm이며 불법포획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붉은바다거북은 연구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인계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물범, 물개 및 바다거북 등이 해안가에서 발견되거나 좌초·표류된 고래류 등을 발견할 경우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119나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