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제트가 전략적 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해 국내 스토리 플랫폼 스타트업 '시나몬(구 시나몬게임즈)'의 지분 8.86%를 약 70억원에 매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나몬은 사용자 제작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UGC)를 2D 또는 3D로 만들 수 있는 비주얼 스토리 플랫폼 전문 개발사다. 이 회사는 2018년 봉봉과 네이버 웹툰의 합작사로 설립했으며, 2023년 출시를 목표로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1인 제작 3D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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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 CI. [사진=네이버제트] |
네이버제트 측은 "메타버스 밸류 체인에 대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시나몬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제트는 이날 덴마크의 모션캡처 기술 업체인 '로코코 일렉트로닉스(Rokoko Electronics)'의 지분 2.41%를 25억9539만원에 매입하고, 미국의 메타버스 개발 업체 '언플레이(Unplay)'의 지분 7.5%를 19억4355만원에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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