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심포지엄 성료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10:17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10:17

AI 활용 신약 개발 관련 산업 동향 공유
"지속적인 지식 활동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27일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Drug Discover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인공지능 분야 석학과 신약개발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효율적인 신약개발을 가능케 하는 여러 인공지능 기술들을 공유하고, 산학 공동의 발전을 꾀하기 위한 자리다.

왼쪽부터 김선 목암연구소장, 신진우 KAIST 교수, 강재우 고려대학교 교수, 정재욱 GC녹십자 RED 본부장, 신현진 목암연구부소장. [사진=녹십자 제공]

이번 심포지엄은 정재욱 GC녹십자 RED(Research and Early Development) 본부장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 개발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신약개발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신진우 KAIST 공과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강재우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컴퓨터학과 교수등 국내 유명한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기술들을 활용해 신약 가능성이 높은 물질의 특성을 예측하고, 약물의 디자인 및 최적화, 그리고 시너지가 있는 약물의 조합을 발굴하는 연구 등이었다.

행사에서 김선 목암연구소 소장은 "AI는 약물의 화학적 특성, 단백질 구조, 유전 특성을 분석하는데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하며 "멀티오믹스(multiomics) 데이터를 통합한 세포 모델링 전략을 구축해 신약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현진 목암연구소 부소장이 이끈 한 시간에 걸친 패널토론에서는 강연자들이 신약개발의 성공을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이란 무엇인지, 또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의 현 위치 및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원들의 포스터 발표도 이루어졌다. 총 31개의 포스터를 공개했으며, 우수포스터 발표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수여됐다. 최우수포스터는 성인영 서울대학교 연구원이 수상했다.

목암연구소 관계자는 "차세대 신약개발 관련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