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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는 인류-호모 바쿠스' 주제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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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
영화 연계 푸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올해의 주제는 술 마시는 인류, '호모 바쿠스'다.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축제를 개최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 공동주최/주관 :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 (재)영화의전당))는 전 세계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속에 등장하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나아가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적인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음식영화 축제다.

올해는 '술마시는 인류 – '호모 바쿠스'를 주제로 술에 대한 이야기, 술을 마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예술가에게 술의 의미를 나누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와 격리되어 있던 대중들에게 영화와 음식 그리고 술을 통한 사회적 치유의 시간을 준비했다.

7월 1일 오프닝나이트(Opening Night)에서는 올해의 주제에 맞춰 기획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이자 관객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푸른 잔디가 놓인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한 잔의 술과 함께 축하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지난해 열렸던 오프닝 나이트 장면 [사진=BFFF] 2022.06.28 digibobos@newspim.com

당일 18:30부터 선착순 1000명에 한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공식 건배주인 창녕단감으로 만든 와인 '단감명작(맑은내일 양조장)'과 라이스스낵인 서울칩의 철판김치볶음밥을 무료로 제공하여 관객들과 함께 올해의 개막을 알리는 축하의 건배를 나눌 예정이다.

이에 이어  '싸이버거'와 '앙상블 플라주'가 시민들을 위한 축하 공연을 펼친다. 가수 '싸이'의 이미테이션 가수 '싸이버거'는 몇 곡을 해도 관객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신명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듀오인 '앙상블클라주'는 올해의 주제인 호모 바쿠스에 맞춰 축배를 주제로 한 피아노곡을 연주한다.

이후 박상현 BFFF 프로그래머와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공동 사회자로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소개 및 상영작 및 개막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개막작은 '와인 패밀리'로, 오랜 시간 일만 하며 살아오던 주인공 '마크'가 고향 이탈리아 아체렌자로 돌아와 와인을 만들기 위해 할아버지가 남긴 포도밭을 되살리며 고군분투하는 영화이다. 쉼표가 필요한 관객들을 위한 달콤한 인생 리셋 여행을 담은 코미디, 멜로 작품으로 7월의 첫번째 금요일을 보내기에 충분한 영화이다.

▲ '오! 술이여, 나의 뮤즈여' 섹션은 창작에 있어 술은 뮤즈인가, 독인가에 대해 질문한다. <싸나희 순정>, <인간실격>, <소설가의 영화>를 통해 창작의 상상력과 압박감을 술은 어떻게 도움을 주고, 어떠한 유혹으로 나락으로 유인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 '술술 나오는 이야기, 한 잔의 술' 섹션은 우리가 만나는 술 자체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주, 막걸리, 위스키, 와인 등 다양한 주종을 바탕으로 한 잔의 술에서 나오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준비하였다. <낮술>, <돌아온다>, <소공녀>, <가을 이야기>가 상영될 예정이다.

 

▲ '애주가열전' 섹션은 술 마시는 인류, 호모바쿠스,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술 한 잔에 움직이는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상영작은 <어나더 라운드>, <피그>, <거룩한 술꾼의 전설>이 상영될 예정이다.

▲ '야외상영' 섹션은 커다란 오색천연 LED 지붕이 있어 색다른 감성을 자아내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모여 맛있는 음식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7월 1일(금)에는 개막작 <와인 패밀리>를, 7월 2일(토)에는 <카사블랑카>가 무료로 상영된다. 상영이 없는 낮 시간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즐거운 공연과 함께 술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서는 개막작 <와인 패밀리>을 시작으로 <어나더 라운드>, <피그> 등 총 12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는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영화 상영 전 진행되는 영화 가이드 '쿡!톡!(Cook! Talk!)'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되었던 인기 프로그램인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푸드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푸드살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있다.

'주주(酒主)클럽'에서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를 준비한 모든 BFFF 프로그래머들과 함께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며 술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푸드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푸드살롱'에서는 '부산의 술과 주안상'과 '맥주'를 주제로 전문가들과 함께 재미있는 푸드 콘텐츠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며, 술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배워볼 수 있는 '푸드 세미나' 등이 준비 되어있다.

전통주 세미나에서는 박상현 BFFF 프로그래머와 막걸리학교의 문선희 국장, 그리고 맑은내일 양조장의 박중협 대표가 함께 '한국 전통주의 실력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전통주 시음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스키 세미나에서는 최근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의 김창수 대표가 '대한민국에서 위스키가 되기까지'를 주제로 '김창수 위스키' 시음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한다.

와인 세미나에서는 '뉴질랜드 와인 전문가 과정'을 주제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의 명선영 이사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본 세미나를 수료한 관객분에게는 뉴질랜드 와인 전문가 자격증이 발급된다. 본 세미나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푸드테라스'에서는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영화와 미식, 그리고 요트를 타고 부산의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나이트크루즈 푸드테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단위로 혹은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시원스러운 야외 공간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푸드존'에서는 트랜디한 푸드트럭과 이색적인 음식점들의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영화와 공연을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인 '포트럭(Pot-luck) 테이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당해 주제에 맞는 '테마존'을 별도로 운영한다. 올해 테마존은 주제인 '술'에 맞추어 와인, 전통주, 수제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을 대표하는 푸드·리빙·관광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 볼 수 있는 △ '푸드존',  전국 곳곳의 로컬지역에서 도시 농부들이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파머스마켓'과 어린이들이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야채피자만들기 체험인 △'푸드테라피' 그리고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비건푸드 특별존이 결합된 △'프레시푸드존'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컨셉으로 무장한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푸드트럭'과 부산지역 소상공인들과 공예가들이 만든 다양한 키친웨어와 디자인소품, 공예품, 식품, 소스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공상'도 마련된다.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자세한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만날 수 있으며, 페스티벌 관련 문의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051-710-6948)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및 행사는 변경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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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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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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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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