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로나 난리 겪은 중국경제 2022년 4.7% 성장 예상, 목표치보단 다소 부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성장률 2.7%, 하반기엔 6.4% 가속
중국이 진단한 중국 경제 '어렵지만 호전 중'
中 경제 최고 권위자들 인민대학 포럼서 밝혀
하반기 소비 진작 경제 부양 가속화 전망
美경착륙 우려 달러지위 타격, 中 도전속 기회
코로나 와중 中 신에너지 신경제 굴기 맹위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2년 중국 경제가 4.7% 성장할 것이라고 중국 경제 최고 권위자들이 25일 밝혔다. 이는 정부 목표치 '5.5% 내외'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치지만 일부 서방 기관들의 전망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치다. 중국 경제는 2022년 상반기 2.7% 성장을 기록하고 하반기에는 6.4%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상반기 중국 경제는 중국 성장의 동력인 1선 도시 선전과 상하이 베이징이 2월과 3월, 4월 코로나 발생으로 잇달아 도시 봉쇄와 준 봉쇄 상황에 처해지면서 예기치 못한 대타격을 입었다. 코로나 직격탄으로 중국의 거시 성장 전망은 어느때보다 불확실한 상황이다.

펑황망 등 중국 매체들은 6월 15일 인민대학과 중청신(中誠信)국제 신평사가 공동 주관한 중국 거시경제포럼(CMF)에서 논의된 중국 경제 최고 권위자들의 코로나 발생 이후 2022년 거시 경제 전망을 상세히 보도했다.

포럼의 주요 연사는 충칭시 전 시장인 황치판(黄奇帆) 푸단대 초빙교수, 전국정협 경제위원회 양웨이민(杨伟民) 부주임, 인민은행 통화위원회 왕이밍(王一鸣) 위원, 중국 인민대 류웨이(刘伟) 총장, 상하이재경대 류위안춘(刘元春) 총장 등으로 모두가 중국 경제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다.

중국 거시경제포럼(CMF) 보고서는 2022년 상반기 중국 실질 GDP가 2.7% 성장한 뒤 코로나 진정으로 소비 투자 수요와 산업 공급망이 회복되면서 경제가 강한 반등을 실현, 하반기에는 6.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북서쪽 외곽 먼터우거우구 산악지대에서 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2년 6월 뉴스핌 촬영.  2022.06.26 chk@newspim.com

CMF 보고서는 2022년 연간 성장률을 4.7%로 내다봤다. 이는 2021년 두해 평균 성장 속도에 비해 0.4% 포인트 후퇴한 것이며 세계 성장률 전망치 보다는 2% 가까이 높은 수치다.

황치판 교수는 포럼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신냉전으로 도전에 직면했고 이로인해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다만 중국은 슈퍼급 단일 시장으로서 글로벌 산업 공급 체인을 안정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치판 교수는 향후 20~30년간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할 수조 달러급 신형 시장을 주시해야한다며 무인 자율 신에너지 차량, 가정용 로봇, 헤드셋 형 AR/VR 안경및 헬멧,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3D 프린터 설비 등을 5대 관건적 투자 분야로 제시했다.

포럼에서 전국정협 경제위원회 양웨이민(杨伟民) 부주임은 코로나로 2022년 3월 이후 경제가 2020년 우한사태(1분기) 이후 최악의 상황에 빠졌고 일부 분야는 당시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양 부주임은 다만 5월 지표가 개선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하반기에 다시 대규모 코로나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경제가 비교적 빠른 회복 템포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민은행 통화위원회 왕이밍(王一鸣) 위원은 2분기 경제 안정 회복이 시급하다며 통화 정책은 시장 심리 안정을 위해 현재 온건한 기조로 총량적 수요를 충족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남쪽 다싱구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그룹 칠선 슈퍼 매장에서 직원들이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 2022년 2월 뉴스핌 촬영.   2022.06.26 chk@newspim.com

왕 위원은 정부 보조와 금융기관의 금리 인하, 무이자 소비 신대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왕 위원은 재정 적자율을 상향 조정하고 적자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 국채 발행을 늘리는 등 추가적인 내수 진작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인민대학 류웨이(刘伟) 총장도 소비 확대를 경제 부양에 있어 전략적 베이스로 삼아야한다며 내수 소비 부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웨이 총장은 주민 소비가 비록 2022년 하반기들어 다소 호전되겠지만 코로나 통제와 미래 수입 불확실성 등으로 큰 틀에서는 부진을 벗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하이재경대 류위안춘(刘元春) 총장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기업 비용 상승 요인을 억제해 가격 상승 압력을 막아야한다고 밝혔다.

류위안춘 총장은 글로벌 스테그플레이션의 배경하에서 미국 경제가 경착륙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고, 미국 달러 지위에 타격이 예상되며 유럽 나라들도 슈퍼 긴축이 불가피해지면서 경제가 하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류 총장은 중국도 도전이 만만치 않지만 기회 요인도 크다고 밝혔다.

류위안춘 총장은 중국 역시 원자재 가격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수입 물가 상승의 압력에 직면할 수 있겠지만 중국경제는 비용 충격을 완화시킬 능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류총장은 세계 원자재 가격 파동을 거치면서 중국이 신에너지와 신경제의 허브로 부상할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