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단독] "김정은 당 군사위 소집은 전면전 대비 동향"

기사입력 : 2022년06월23일 07:57

최종수정 : 2022년06월23일 08: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평양에 도·시·군 당 군사위까지 불러 사흘째 회의
대북 소식통, "尹정부와 충돌 불가피 판단한 듯"
북, "전선부대 작전능력 향상 중요 군사대책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북한이 지난 21일부터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노동당 중앙군사위 회의에서 북한군 전선 부대의 작전 임무를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북한은 또 "중요 군사조직 편제 개편과 관련한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틀째 속개된 당 중앙군사위 제8기 3차 확대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당 중앙군사위원장 겸임)은 "전선부대들의 작전능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 군사적 대책들을 취하고 있는"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입장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평양에서 22일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자들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2.06.23 yjlee@newspim.com

회의 소집과 관련, 북한 내부 사정에 밝은 대북 소식통은 23일 "당 중앙군사위의 경우 참가 대상과 토의 내용이 중요한데, 이번의 경우 각급 군사위 성원들이 참가하고 도(道) 군사위원회 실태가 총화됐다고 북한이 밝힌 점이 매우 주목된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도·시·군 당 군사위원회 실태총화는 전면적 대비 때나 하는 일"이라면서 "전시에 군(軍)은 물론 각 군사위가 해당 지역 내 주민을 군사행동에 효율적으로 동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정은은 윤석열 정부의 그동안의 동향을 지켜 본 결과 '반드시 충돌할 것'이란 판단 아래 전열을 가다듬으려 하는 것"이라면서 "코로나와 급성 전염병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당 군사위를 소집한 것은 북한이 ▲국지적 군사충돌이 전쟁으로 확산할 수 있고 ▲이럴 경우 전민항전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2일 평양에서 진행된 노동당 중앙군사위 제8기 3차 확대회의를 주재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자들과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2.06.23 yjlee@newspim.com

북한은 23일 오전 보도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상전된 의정들에 대한 토의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회의가 사흘째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