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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환혼' '스파이더헤드' '러브 앤 아나키' 시즌2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6월18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06월18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에서 홍자매 신작 '환혼'과 영화 '스파이더헤드', 드라마 '러브 앤 아나키' 시즌2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 디즈니+에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부터 5편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사진=넷플릭스]

홍자매 작가의 판타지 로맨스 활극 '환혼'이 넷플릭스에 찾아온다.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천하제일 살수인 낙수가 환혼술을 통해 허약체 무덕이의 육체에 갇히게 되고 무덕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불량 도련님 장욱의 몸종이 된다. 무덕이에게 살수의 혼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욱이 그를 비밀 스승으로 삼으면서 도련님에서 제자로, 몸종에서 스승으로 전세가 역전되며 운명을 뒤바꿀 사제 로맨스가 시작된다. 이재욱이 장욱 역을 맡고, 영화 정소민이 무덕이로 등장한다.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조재윤, 유인수, 아린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합세했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스파이더헤드'는 뛰어난 두뇌를 가진 연구자 스티브 애브네스티가 운영하는 최첨단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다. 철창도, 감방도, 죄수복도 없는 교도소 스파이더헤드에 자원한 재소자들은 자신의 취미를 즐기며 자유롭게 살 수 있다. 처벌이 아닌 특권을 받는 것과 같은 이곳의 입소 조건은 단 하나, 애브네스티에게 실험용 약물을 주입 받는 것이다. 약의 주입을 승인하는 순간 모든 감정은 애브네스티에 의해 조종된다. 미개척 분야를 연구한다는 명목으로 실험은 계속 이어지지만 재소자 제프와 리지는 머릿속을 엉망으로 만드는 실험에 의문을 품으면서 탈출을 도모한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냉철한 천재 연구자 스티브 애브네스티로 출연하며 '데드풀'의 작가들이 각본을, 영화 '탑건: 매버릭'의 조지프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진=넷플릭스]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런 아빠의 사고에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궁지에 내몰린 19살 혜영이 세상을 향해 분노하는 현실 폭주 드라마다. 팔에 새긴 용 문신처럼 무엇 하나 두려울 게 없던 혜영. 평소와 다를 바 없던 어느 날, 아빠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혜영은 피해자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받고 유일한 삶의 터전이자 안식처인 중국집까지 잃게 생겼다. 아빠의 죽음에 의심을 갖게 된 혜영은 직접 사건을 되짚어간다. 마침내 거짓과 부당함이 뒤엉킨 진실을 마주한 혜영의 분노에 불이 붙는다. 배우 김혜윤이 혜영 역을 맡아 거침없이 내달리는 불도저 연기를 선보이며 박혁권, 오만석, 예성이 출연해 시너지를 더한다.

[사진=넷플릭스]

능력 있는 유부녀 컨설턴트와 비정규직 연하남 IT 기사의 은밀한 일탈을 소재로 솔직 대범한 이야기에 묵직한 울림까지 선사한 '러브 앤 아나키'가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2는 갓 이혼해 자유의 몸이 된 소피가 막스와 새로운 삶을 즐기며 시작된다. 하지만 출판사 CEO가 된 소피는 직위가 다른 두 사람이 끝까지 잘 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며 막스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한다. 출판사도 위기에 빠진 상황, 소피와 막스의 비밀스러운, 하지만 가슴 설레는 게임은 다시 시작된다.

[사진=디즈니+]

17일 5편의 '스파이더맨' 영화가 디즈니+를 찾는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부터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비롯해 잠깐 동안이라도 슈퍼 히어로의 신분을 잊고 지내려던 '피터' 앞에 미스터리한 존재 '엘리멘탈'이 등장하고 '미스테리오'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치지만 그 안에 숨겨진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까지 총 5작품으로 디즈니+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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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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