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한국오픈] '선두' 박민지 "기록 연연 않는다"...강예린 등 '1타차 2위' 11명

기사입력 : 2022년06월16일 18:18

최종수정 : 2022년06월16일 18:37

[음성=뉴스핌] 김용석 기자 = 40년 만의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박민지가 첫날 선두에 올랐다.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16일 충북 음성군 소재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공동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차지했다.

한국오픈 첫날 마지막 홀 버디로 1타차 선두를 차지한 박민지. [사진= 대회 조직위]

1라운드에서 박민지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첫날을 선두로 끝낸 박민지는 "1오버파로 시작해 다만 언더파로 끝내고 싶었다. 이 코스는 오르막이 많아 종아리가 너무 아프다"라며 "볼 앞에서 잡생각이 없다. 세로운 기록에 대한 도전은 하지만 플레이 하는 동안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민지는 이 대회에 나온 대표선수들에 대해 "요즘 국가대표들은 다들 잘 친다. 프로 경기에 나오면 익숙해지 않아서 그럴 뿐이다. (KLPGA 대회에)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다. 같은 국가 대표 출신 선수로 같은 동료라는 마음이 있다"라고 밝혔다. 

강예린은 신랑 함정우에 대해 "주말 일요일(대회 결승전)에 만나자고 그랬다. 얘기해 주는 말은 "열심히 치라는 말 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함정우는 자신의 스폰서 대회인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8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서 '최고 성적'인 3위로 끝낸 현세린은 "확실히 숏 게임 쪽으로 좋아졌다. 그래셔 버디 찬스를 다 잡아서 이렇게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3위를 하다 보니까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마음도 확실히 많이 편해졌다. 목표는 첫 우승이다"라고 했다.

스크린 대회에서 우승을 많이 해 '스크린 여왕'이란 별칭인 있는 박단유는 "정규 투어에서도 우승을 해보는 게 목표다. 올 한 해를 안정적인 플레이를 해 내년에도 시드를 유지하는 게 또다른 목표다"라고 했다.

1타차 공동2위 그룹에 포진한 강예린. [대회 조직위]

1타차 공동2위에는 KPGA 함정우와 올3월 결혼한 강예린, 권서연, 현세린, 이가영, 박단유, 정연주, 최혜용, 노승희, 홍정민, 마다솜, 임진영 등 총 11명이 포진했다.

4언더파 공동13위에는 임희정, 안선주, 김희준 국가대표 방신실 등이 자리했다. 선두와 3타차 공동19위에는 지난 주 셀트리온 대회서 준우승한 스무살 루키 김민주와 성유진, 한진선, 고지우, 홍지우가 위치했다.

이날 19세 루키 윤이나(하이트진로)는 10번(파5)홀에서 기준 타수보다 6타나 더 많은 '섹스튜플 보기'(sextuple bogey)를 한 뒤 다음 홀인 11번 파3홀에서 데뷔 첫 홀인원을 기록 '지옥과 천당'을 오가기도 했다.

산악 지형에 위치한 대회 코스는 전날과 이날 아침 내린 비로 인해 소프트해졌다. 지난해 대회와 달리 러프도 짧고 스린스피드도 느려 선수들의 성적이 잘 나왔다. 첫날 그린스피드는 3.2m, KLPGA 대회 통상 스피드는 3.4~3.6 m이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