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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차분한 한표 행사..."성실히 일할 일꾼 뽑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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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부터 투표 시작. 투표소 찾는 시민들
지난 대선보다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점심 때 몰릴 듯
"정책 사라지고 공방만 벌여" 냉소적 반응도 보여

[서울=뉴스핌] 강주희·박우진·지혜진·윤준보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전국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4년 전 선거보다 높아진 사전투표율 탓에 일부 투표소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유권자들은 질서있게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서울 마포구 용강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 마련된 용강제1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유권자들은 투표소 입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신원을 확인한 뒤 투표용지를 받아들었다.

지난 3월 대선 때는 보호복과 페이스쉴드를 착용한 선거사무원들이 유권자의 체온을 직접 측정하고 손소독과 비닐장갑 착용을 안내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방역절차가 비교적 간소화됐다. 투표소를 찾은 유경화(48) 씨는 "다들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했지만, 대선 때보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북구 삼선동 제4투표소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한 노부부는 손을 잡고 투표장을 찾았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바뀌지 않아 이전 주소지 투표소로 발길을 돌린 유권자도 있었다. 가족 단위로 투표소를 찾는 모습도 많이 눈에 띄었다.

투표소를 찾은 박모(35) 씨는 "학부모이다 보니 교육감 선거를 주목해서 봤다"며 "정당이나 이념에 휘둘리지 말고 지역구를 위한 정책을 내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투표소를 찾은 진모(23) 씨는 "정당과 인물을 함께 봤다. 한쪽 당에 기울이지 않고 최대한 나름 균형을 잡아서 뽑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커피숍에 마련된 구의제2동 제4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 ~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오후 6시 30분 ~ 오후 7시 30분까지다. 2022.06.01 leehs@newspim.com

서울의 보수지역으로 평가받는 강남 3구의 투표소에도 아침부터 유권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특히 60·70대 중장년층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지난 대선에서 강남 3구의 표심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감을 반영한듯 모두 윤석열 대통령에게 향했었다.

대치제2동 제8투표소를 찾은 주민 김모(66) 씨는 "시장은 인물을 보고 뽑았고 나머지는 정당을 보고 뽑았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이번 선거는 좀 선거답다"고 밝혔다. 주부 김모(71) 씨는 "구청장 후보는 전혀 모르고 지지하는 당만 보고 뽑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유권자들의 얼굴은 밝지만 않았다. 이번 선거 역시 네거티브 공방과 정쟁으로 물들면서 냉소적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많았다. 경기 부천시 양지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김종훈(62) 씨는 "막판까지 서로 잘났다며 비난하는 모습이 정말 꼴불견이었다"며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고민이 된다"고 했다.

영등포구 당산제2동 제8투표소를 찾은 이상인(82) 씨는 "네거티브 공방이 좀 심했다. 서로 싸우고 헐뜯고 좀 안 했으면 좋겠다"며 "자기 공약은 이야기하지 않고 상대방 후보를 헐뜯는 이야기를 즉흥적으로 하는 것은 조금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같은 투표소를 찾은 주민 이모(41) 씨도 "지지후보가 있어서 상대 후보가 공방을 한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는다"면서도 "그런 모습은 조금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뭐만 하면 고소고발이라 정치를 하자는 것인지 재판을 하자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코로나19 확진자 투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전국 투표소 1만4465곳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생년월인과 사진이 포함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윤준보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2동 제7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찾았다. 2022.06.01 yoonjb@newspim.com

확진자 투표는 일반유권자가 투표를 마치고 퇴장하면 시작된다. 확진자는 신분증 외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확진자 해당 여부 확인 후 일반 선거인과 동일하게 선거인명부 확인 절차를 거친다.

본투표는 사전 투표와 달리 7장(최대 8장)의 투표용지를 두 번 나눠 받는다. 1차로 광역·기초 단체장, 교육감 투표용지 3장(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은 4장)을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는다. 이후 2차로 지역구 광역·기초 의원, 비례 광역·기초 의원 투표용지 총 4장을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단 무투표 당선 지역인 경우 해당 투표용지를 받지 않는다.

fil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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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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