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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노키득존' '기묘한 이야기4' '라스트 나잇 인 소호'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5월28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05월28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왓챠에서 오리지널 예능 '노키득존'을 비롯해 '쿠폰의 여왕' 'HERO'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 넷플릭스에서는 '기묘한 이야기4'와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등 전 세계가 사랑하는 최신작들을 전진 배치했다.

[사진=왓챠]

왓챠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수위의 오리지널 예능 '노키득존'을 공개한다. 어떻게든 웃기고, 어떻게든 참아야 하는 웃긴 녀석들이 거액의 상금을 걸고 벌이는 1박 2일 간의 수위 없는 웃참(웃음 참기) 전쟁을 담는다. 이용진, 이진호, 강재준, 이은형, 하승진, 곽범, 김해준, 강남, 이창호, 양배차, 최우선, 이은지, 랄랄, 가비까지 최근 예능계를 주름잡고 있는 핫한 방송인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14명의 출연진은 5천만 원의 상금을 둘러싸고 19금 수위를 넘나드는 유일무이한 대결을 펼친다.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왓챠에서 새 에피소드가 추가로 공개된다.

[사진=사진: STX Entertainment]

왓챠가 사상 최대 규모의 쿠폰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쿠폰의 여왕'을 오는 27일부터 단독으로 서비스한다. 쿠폰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전업주부 코니(크리스틴 벨)와 유튜버 꿈나무 조조(커비 하웰-밥티스트)의 쿠폰 플렉스 범죄 코미디로, 실제 애리조나주에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영화는 쿠폰을 모으는 일상적인 취미를 통해 소소한 할인의 즐거움을 누리던 두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쿠폰 비즈니스'에 나서고, 이 비즈니스가 수백만 달러의 규모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스릴 넘치는 서사로 풀어낸다.

[사진=왓챠]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인기 일본 드라마 'HERO'를 왓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졸이라는 파격적인 학력을 자랑하는 홈쇼핑 중독 검사 쿠리우 코헤이(기무라 타쿠야)가 도쿄지방검찰청으로 부임해 성실한 검찰 사무관 아마미야 마이코(마츠 다카코)와 함께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2001년 방영 당시 일본에서 평균 시청률 34.3%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해 마츠 다카코, 아베 히로시 등 국내에도 익숙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왓챠에서 'HERO 스페셜'과 시즌 2인 'HERO 2014', 기무라 타쿠야의 최신 일드 '미래를 향한 10 카운트'도 왓챠에서 감상 가능하다.

[사진=넷플릭스]

에미상, 골든 글로브, 그래미 어워드, 미국 배우 조합상 등 해외 유수 시상식을 휩쓴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가 더욱 거대해진 미스터리를 안고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호킨스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스타코트 전투 6개월 후 이야기를 그린다. 윌과 함께 이사한 곳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레븐, 복잡한 고등학교 생활을 헤쳐나가는 마이크, 더스틴, 루카스와 의붓오빠 빌리를 애도하는 맥스는 저마다의 문제에 부딪히며 서로 갈등한다. 하필 이런 때 새로운 초자연적 존재가 무시무시한 모습을 드러내며 모두를 위협하고 잔혹한 미스터리가 이어진다.

[사진=넷플릭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매일 밤 꿈에서 과거 런던의 가수 샌디를 지켜보던 엘리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호러 영화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던 시골 소녀 엘리는 런던 소호에 있는 패션 학교에 합격하지만 기숙사 동급생들에게 이방인 취급을 받으며 겉돈다. 결국 학교 근처의 낡은 하숙집에 살게 된 엘리는 꿈속에서 1960년대 런던 소호에 사는 가수 샌디를 보게 된다. 눈에 띄는 미모와 노래 실력, 당당한 매력을 가진 샌디는 단숨에 엘리를 매료시키고, 엘리는 매일 밤 그를 지켜본다. 샌디가 무참히 살해당하는 그 순간까지도. 그저 꿈인 줄 알았던 샌디의 죽음이 실제 사건임을 알게 된 엘리는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어 목숨을 위협받지만 증언은 그저 과거의 환영 취급을 받는다. '퀸스 갬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가 샌디 역을 맡았다.

[사진=넷플릭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2: 킬러의 와이프'는 매일 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보디가드 마이클에게 한층 더 골 때리는 의뢰인이 등장해 벌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과거 사고로 인해 섭외 1순위 경호원에서 무면허 경호원이 된 마이클은 정신과 주치의에게 당분간 경호를 하지 말라는 진단까지 받는다. 그에게 다리우스의 아내 소니아가 찾아와 다짜고짜 마피아에게 납치된 남편을 구출하러 가자고 한다. 다리우스와 엮이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소니아까지 더해지고, 설상가상 이 셋에게 유럽 전역의 초대형 사이버 테러를 막아야 하는 인터폴 임무까지 맡게 된다. 무면허 경호원 마이클, 사랑꾼 킬러 다리우스, 무대포 사기꾼 소니아까지 대환장 조합의 세 사람, 무사히 살아남아 위기에 처한 유럽을 구해낼 수 있을까? 라이언 레이놀즈, 새뮤얼 L. 잭슨, 샐마 헤이엑이 강력한 트리플 호흡을 보여준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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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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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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