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정한밀 1R '1타차 선두'...이태희·서요섭 공동2위

기사입력 : 2022년05월26일 19:11

최종수정 : 2022년05월26일 19:23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한밀이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정한밀(31·도휘에드가)은 26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GC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1개,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정한밀은 공동2위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단독선두를 차지한 정한밀. [사진= KPGA]

아직 생애 첫승이 없는 정한밀의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의 공동2위다.

정한밀은 "2019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했을 만큼 이 대회 기억이 좋다. 2019년 챔피언 조에서 출발했지만 공동8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KPGA 투어프로인 변영재 선수가 캐디로 함께해 많은 힘이 됐다. 실수도 많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이어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키는 플레이만 해도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코스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는 삼가야한다"고 말했다.

공동2위 그룹에 포진한 이태희. [사진= KPGA]
서요섭의 플레이. [사진= KPGA]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이태희(38·OK저축은행)는 서요섭(26·DB손해보험), 옥태훈, 배윤호 등 4명과 함께 공동2위그룹을 형성했다.

2타차 공동6위((3언더파)에는 이재진과 캐나다 교포 신용구, 3타차 공동8위에는 박상현, 박은신, 강경남, 호주교포 이원준, 배대웅, 이기상 등 6명이나 그룹을 이뤘다. 첫날 그린스피드는 3.2m로 무난했다.

KPGA에서 통산4승을 거둔 이태희는 이날 생일이었다.
첫날을 끝낸 이태희는 "오늘 생일을 맞아 좋은 기운이 온 것 같다. 아내가 해준 미역국을 먹은 게 힘이 된 것 같다. 첫날 4언더파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 정말 오랜만에 좋은 샷감이 나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태희는 버디7개, 보기1개, 더블보기1개로 4타를 줄였다.

통산3승을 기록중인 서요섭은 "쇼트게임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내일 강한 바람이 분다고 하는데 되도록 낮은 탄도와 샷을 구사하는 전략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아직 코리안투어 우승이 없는 배윤호는 "티샷과 세컨드 샷이 모두 완벽했던 하루였다. 이 대회 출전이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고 했다.

1언더파 공동14위에는 박성국, 전성현, 권오상, 신상훈, 양지호가 이름을 올렸다.

이정환은 공동19위(이븐파), 허인회와 권성열, 맹동섭, 최호성, 김동은은 공동23위(1오버파), 정찬민과 배용준, 장승보는 공동43위(2오버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단독] '근로감독관법' 입법 초읽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근로감독관 직무·권한·수사권 행사 기준 등 근로감독 업무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근로감독관법 제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근로감독관 증원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 이 대통령 대선 공약에는 임기 내 근로감독관을 최대 1만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 담겼다. 전문가들은 현행 근로감독에 대한 법적 근거가 근로기준법 아래 시행령과 훈령 등 단편적인 수준에 불과한 만큼, 증원에 앞서 법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근로감독관법 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이르면 이번주 발의를 마무리하고 국회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회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제정안은 근로감독의 내용과 감독관의 책임 및 권한 등을 명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복 위반 및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한 즉각적 수사 착수 기준을 밝히고, 정기·수시·특별감독 유형 구분과 감독결과에 대한 처리기준을 명문화했다. 근로감독행정 정보시스템 및 노동행정포털 구축 등 디지털 행정 기반 마련, 권리구제지원관 도입 등 근로감독 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근거도 포함했다. 전문가들은 근로감독관 증원, 근로감독권 지방 이양 등 근로감독 관련 대통령 공약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법체계 정비가 먼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행 법체계를 보면 근로감독관에 대한 법적 근거는 근로기준법 아래 시행령인 '근로감독관 규정'이 가장 상위 법령이고, 그 아래 시행규칙인 '근로감독관증 규칙'과 훈령 '근로감독관 집무규정' 등 단편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근로감독 내용과 감독관 권한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감독관 증원 및 위험 사업장 불시 단속 필요성을 반복 강조해 왔다.  이 대통령는 지난 1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위험 사업장 불시 단속과 이를 위한 근로감독관 대폭 증원 등을 지시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산업안전 업무를 담당할 근로감독관을 300명 정도라도 신속하게 충원해 예방적 차원의 현장 점검을 불시에 상시적으로 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구체적 증원 규모까지 언급했다. 이 대통령이 근로감독관 확대를 추진하는데는 근로감독관 인력 부족이 한계치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노동사건은 급격히 증가하는데 반해, 이를 조사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법 분야를 다루는 근로감독관 수는 2236명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정체 현상이 뚜렷하다.  김근주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근로감독관과 더불어 이들이 2~3년마다 순환 근무하는 노동위원회 조사관의 업무가 증폭하고 있어 인원 확충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근로감독) 권한 일부를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등의 논의도 있다"며 "이런 부분이 현행 체제로는 가능하지 않아 법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제정안을 두고 "독자적인 근로감독법을 제정한다면 근로감독이라는 행정권한의 위상이 법적으로 확립될 것"이라며 "노동행정의 실행력이 강화될 뿐 아니라 일선 근로감독관의 전문성 제고와 집행의 일관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7-21 18: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