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무협, 중소기업 수출 컨테이너 일시 보관 지원사업 실시

기사입력 : 2022년05월26일 09:14

최종수정 : 2022년05월26일 09:14

부산신항 장치장 포화되자 수출화물 반입일 제한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한국도심공항과 공동으로 26일부터 '중소기업 수출 컨테이너 일시 보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신항을 이용하는 우리 중소 수출기업이 화물을 일시적으로 보관할 장소를 필요로 하는 경우 이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신항은 현재 글로벌 물류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컨테이너부두의 장치장 포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터미널사들은 작년 7월부터 수출화물의 장치장 반입 허용 기간을 '선박 입항일 3일 전부터'로 제한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수출화물 선적 시 사전에 컨테이너를 배정받아 화물을 적입하고 선사에 선적서류를 제출한 뒤, 곧바로 터미널 내 장치장으로 컨테이너를 반입했다.

그러나 장치장 포화로 반입일 제한이 생긴데다 선박의 입항지연으로 반입 가능일도 함께 뒤로 밀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수출기업들과 운송업체들이 화물을 일시적으로 보관할 곳을 찾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무역협회는 도심공항과 협력해 부산신항 자유무역지구 내 중소기업 전용 화물 보관 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중소 수출기업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준봉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장은 "상하이 봉쇄가 해제되면 항만 및 장치장 적체 문제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지원사업이 우리 수출기업들의 화물 보관비용 절감뿐 아니라 화물의 적기 선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