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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쇼크]⑤ '코인 폭락' 게임사, P2E 등 블록체인 전략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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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코인 동반 하락에 메인넷 전환도 추진

[편집자]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A)와 테라USD(UST) 폭락이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50조원에 달하는 자산가치가 휴지조각이 되며, 대규모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루나와 같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투자 위험성이 분명히 있는데도 제대로 된 회계나 가치평가, 감사, 시장감시시스템이 없었다. 규제 사각지대에서 투자자와 가상자산거래소의 탐욕도 뒤엉켰다. 루나 사태의 원인을 파헤치고 사태재발을 위한 방안을 찾아본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게임 업계가 루나·테라 폭락사태로 돈 버는 게임 'P2E(Play to Earn)'를 포함한 블록체인 사업 전반에 대한 전략 수정에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스템인 메인넷으로 테라를 사용해왔던 컴투스는 이번 루나 사태 여파로 메인넷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또 게임사들이 자체 개발한 코인들의 가격이 대부분 급락한 상황이어서 P2E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 변화를 고심하고 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게임 재화를 코인으로 바꿔 현금화하는 P2E 게임에 대한 불신이 커진 탓이다.

암호화폐 전문가인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기술 전도사)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P2E나 NFT(대체불가토큰) 발행을 하고자 했던 게임사들이 댑(블록체인 기반 앱)을 론칭할 메인넷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컴투스와 같이 테라 네트워크에 이미 서비스를 론칭한 게임사는 서비스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다. 적절한 메인넷을 찾아야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는데 국내 게임사들이 현재 이에 대한 마땅한 답을 찾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겸 앤드어스 대표는 "과거부터 게임은 사행성을 너무 조장한다는 우려가 많았던 만큼 이번 폭락사태로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면 P2E 게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루나·테라 폭락에 게임사 코인도 동반 하락...컴투스 "메인넷 전환"

루나·테라 폭락사태는 이미 게임업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수의 게임사가 올해 1분기 신작 게임 부재와 영업비용 증가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게임사 발행 코인 가격도 하락세를 지속하는 상황이다.

암호화폐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컴투스가 발행하는 C2X 코인 가격은 18일 기준 1094.11원대를 기록해 루나·테라 폭락사태 전인 지난 8일 종가 2597.75원 대비 57.88%나 떨어졌다.

넷마블의 암호화폐 마브렉스(MBX) 코인 가격은 3만원대에서 1만1000원대까지 추락했고,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 코인 가격은 지난 8일 2849.18원에서 이날 2548.64원으로 10.55% 하락했다.

게임사 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급락하면 P2E 프로젝트의 차질을 야기할 수 있다. P2E 게임이 유저에게 제공하는 코인은 일종의 디지털 자산의 개념인데, 이 가격이 하락 추세에 있다면 유저들이 게임 활동을 통한 코인 획득에 대한 니즈가 떨어진다. 이에 따라 P2E 게임의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기가 어렵게 된다.

컴투스의 C2X 코인 가격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은 컴투스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스템인 메인넷으로 테라를 사용한 탓이다. 컴투스는 메인넷 전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나 당장 메인넷 전환이 불가능한 만큼 P2E 게임 출시 일정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백년전쟁' 등 16개 이상의 P2E 게임에 C2X 코인을 접목할 계획이었다.

[자료=위메이드]

다만 컴투스 측은 일정을 미루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현재 다른 메인넷으로의 전환 혹은 자체적인 메인넷 구축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컴투스 그룹은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들을 기존에 계획된 출시 일정에 맞춰 문제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나·테라와 구조가 비슷한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자체 메인넷 구축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하던 위메이드 역시 상황이 복잡해졌다. 위메이드는 최근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위한 '위믹스 3.0′ 전략을 공유하고, 연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서 100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위메이드 측은 "루나 사태에 대한 부분은 내부에서도 인지하고 있고, 스테이블코인은 위험하지 않게 위믹스가 커버 가능한 구조로 할 것"이라며 "나아가 기존 추진하는 사업(블록체인)도 순차적으로 잘 준비할 계획으로 다양한 개발사들과 함께 100개 게임 온보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게임사들, '위기대응' 전담팀 구성...규제 강화 우려도

게임사들은 루나·테라 폭락사태로 인한 악영향이 블록체인 사업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위기관리 조직을 활용한 대응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과 맞물려 주가 하락을 더욱 부채질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루나·테라 폭락사태는 글로벌 자산 시장 환경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본다. 단순히 코인 가격이 폭락했다는 차원은 아닌 것 같다"며 "국내 게임사들은 현재 별도 전담팀을 통해 블록체인 관련 위기대응을 높이기 위한 여러 활동을 추진하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로 국내 게임사들은 당분간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영역 또는 시장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업계 일각에서는 루나·테라 폭락사태가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의 규제를 더욱 가속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국내 시장은 규제로 인해 P2E 게임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게임사들은 P2E가 가능한 글로벌 버전과 P2E 요소를 제외한 국내 버전을 따로 개발해왔다.

최화인 에반젤리스트는 "루나·테라 폭락사태로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도 정부 정책의 기본 방향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라며 "디지털 자산시장으로 자본의 유입속도와 볼륨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피해갈 수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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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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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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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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