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인터뷰] 이범석 국힘 청주시장 후보 "100만 자족 글로벌 명품도시 만들 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통시정 반드시 개선...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시스템 갖출 것"
"대형 유통시설 반드시 필요...지역 상권 보호 방안 마련 우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13일 "청주시민 대다수는 젊고 신선한 시장이 당선돼 열정적으로 도시 성장을 이끌어 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청주시의 가장 큰 문제는 시민 의견을 외면하는 시장의 불통과 역동적으로 일하지 않는 공직사회의 문제을 드러냈다고 평가하며 이제는 소통 행정과 역동적인 공직사문화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뉴스핌] 이승주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2022.05.13 baek3413@newspim.com

50대 중반 나이에 공직생활 6년을 남겨두고 공직에서 물러나 청주시장에 도전한 것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일 하는 것이 의미와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청주에서 태어나 학창시절과 공직생활 30년 가운데 절반을 충북에서 보냈다"며 "제가 성장하고 발전한 것도 고향 청주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청주시 미원면 대신리 산골마을 출신이다.

그가 어린시절을 보낸 시기는 새마을 운동이 한창 진행되던 때였다.

그는 "마을 이장이었던 아버지가 마을 길넓이기 사업, 초가집 개량 등을 위해 항상 빠밨던 모습을 보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이때부터 지역과 마을 나라를 위해 큰 역할을 해야겠다는 꿈을 키운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 후보는  행정고시 합격후 연수 한후 부처 배정 과정에서 내무부(당시)를 선택해 지방정부와 중앙부처 오가며 30여년을 공직에 몸담았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청주의 성장발전과 행복도시의 꿈을 실현 하기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특히 정체된 청주의 성장을 위해 100만 자족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즐길 곳과 체험현장이 부족한 청주를 양적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을 가져올 수 있도록 글로벌 명품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고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청주 대형 유통시설 등의 입점 문제에 대해 이 후보는 "86만 청주시민이 소비자로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대형 유통시설은 필요하다고 보지만 기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보호·육성을 위한 상생발전방안이 먼저 마련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주=뉴스핌] 이승주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2022.05.13 baek3413@newspim.com

"청주시민의 즐길거리를 위한 복합쇼핑몰 등 대형 유통시설의 청주 유치를 추진하더라도 지역 상권을 위한 상생안 전제는 필수다"고 강조하며 "관계 당사자들과 청주시, 전문가들로 협의회를 구성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했다.

시행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청주 부시장과 시장 권한대행을 통해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일해본 경험이 있다"며 "청주시 공직자들이 그동안 시장연임이 되지 않고 4년마다 교체로로 인해 공직사회스스로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시스템이 없는 것 같다"고 아쉬워 했다.

그는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공정한 인사, 열심히 일하고 성과낸 공무원이 우대받는 성과 시스템 정착, 공직자 모두가 창의적이고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공직운영시스템을 반드시 갖출 것"이라고 했다.

▲열린 시장실과 현장 민원해결버스 운영 ▲청주시민 청주플랫폼 운영 ▲시민 100인위원회 상시 운영 ▲공무원 정책실명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사진=뉴스핌DB]

이 후보는 "현 청주시장의 불통이 초래한 많은 문제가 청주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 한 뒤 "자신이 청주시장에 당선되면 시민 중심의 행정, 공감과 소통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를 가까이서 지켜본 지인들은 이 후보가 말수는 적고 표정이 다소 무뚝뚝해 보이이지만 가슴 따듯하고 누구와도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는사람, 우직하지만 일잘하는 사람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 후보는 "50대 중반 나이에 공직생활 6년을 남겨두고 공직에서 물러나 청주시장에 도전한 것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일 하는 것이 의미와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며 "행복한 청주 건설을 위해 시민들과 끝가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baek341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