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시(市)·산하 공공기관 초과 근무수당 등 부정수급을 개선한다.
시 감사위원회는 시와 산하 공공기관의 초과근무수당, 출장비 등 부정수급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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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ndh4000@newspim.com |
복무감찰 분야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그간 종합감사의 일환으로 시행해 왔던 기초복무 점검에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감사위원회 직원 및 타 공공기관 감사담당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감사반을 운영해 종합감사 미수감·기초복무 취약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합동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직기강 확립 집중 홍보를 통해 직원의 기초복무 관련 인식개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시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해피(HAPPY) 로고젝트 설치로 기초복무 준수 경각심 고취 ▲청렴소리함 접근성 개선을 통한 제보시스템 실효성 강화 ▲내부 행정망 '청렴감사' 게시판 공유 플랫폼 신설로 감사 패러다임 전환 ▲화면보호기 표출 ▲내부 행정망 '팝업창' 신설로 자긍심 고취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비위행위 예방 홍보를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 산하 공공기관도 함께할 수 있는 ▲엠제트(MZ)세대인 청렴갈매기와 연계한 'Let's Change Together' 캠페인 전개 ▲공무원 비위행위 사례집 제작·배부 ▲맞춤형 3대 비위행위 예방 교육 추진 등 부드러운 문구·수단 등을 사용해 넛지효과(nudge effect)를 극대화하면서 직원들의 복무감찰에 대한 부담을 낮추면서 자연스럽게 복무인식을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