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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인수 나서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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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15년 넘는 광산 운영 노하우 축적
니켈,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사업성 높아
"올해 안에 최종 인수 결정...복수의 광산 투자 검토"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X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산 인수를 적극 추진중이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니켈의 사업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장량과 채굴량 모두 1위인 국가이자 LX인터내셔널이 현재 석탄 광산을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곳이다. 이같은 조건이 맞물리면서 LX인터내셔널 만의 경쟁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LX인터내서널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LG화학·포스코홀딩스·화유 등과의 'LG컨소시엄'과는 별개로 독자적인 니켈 광산 인수를 추진중으로 올해 안에 최종 인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니켈 가격, 1년새 두배 상승...공급 부족 갈수록 심화

9일 LX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산을 독자적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LX인터내셔널의 현재 사업부문은 ▲에너지·팜 ▲생활자원·솔루션 ▲물류 부문 등 3가지로 지난해 기준 전체 영업이익(6652억원) 중 40%(2598억원)가 에너지·팜에서 발생했다. 에너지·팜 사업 중 석탄 광산은 인도네시아와 중국, 호주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GAM 광산 [사진=LX인터내셔널]

하지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면서 친환경 신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에 나서고 있다. 석탄 사업 비중을 줄이는 대신 니켈 등 배터리 핵심 광물 사업으로 자원개발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석탄 사업은 앞으로 신규 투자하지 않고 3개 (석탄 광산)자산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니켈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배터리 업체들이 배터리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양극재의 니켈 함량을 높이는 '하이니켈' 기술 개발에 나서면서 가격인상과 함께 공급 부족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니켈 가격은 올해 4월 3만3298달러로 지난해(1만6480달러)의 두배 넘게 상승했다.

◆ LX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서 광산 운영 경험 '경쟁력'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가 니켈 매장량과 채굴량이 1위인 니켈 자원 부국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인도네시아는 LX인터내셔널이 15년 넘게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이해도가 높은 곳인 동시에 현재 석탄 광산을 운영하며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한 곳이기 때문이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007년 LG상사 시절 인도네시아의 MPP 광산을 인수해 석탄 개발 및 생산을 본격화 했다. 이후 2009년 팜 농장, 2012년 GAM 석탄 광산 인수 등 활발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광산을 인수해 생산, 운영권을 확보한다는 것은 단순히 광산 업체에 지분투자하는 방식이 아닌 광물 채굴, 가공, 판매 등을 포함하는 일을 말한다.

LX인터내셔널은 석탄 광산을 운영하며 개발 인프라 구축과 광물 채굴 및 가공, 판매 등의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광업에 필요한 법령, 인력과 도급 운영 경험을 갖고 있다. 이 경험은 니켈 광산 투자 및 운영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LX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서 석탄에서 니켈 광산으로 전환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LX인터내셔널은 "니켈 광산을 운영하는 방안과 함께 지분매입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중"이라며 "한 곳만이 아닌 복수의 (광산 투자)를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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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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