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00억원 투입해 삼부토건 주식 및 경영권 양수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디와이디는 재무적투자자들과 삼부토건의 주식 및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총700억원을 투입해 삼부토건 구주 1750만주를 매입 9.52%지분을 확보하는 것.
이번 삼부토건 인수로 디와이디는 도시 개발, 부동산 개발사업 등에서 일대 도약을 이룬다는 목표다.
1948년 국내 제1호 건설업 면허를 취득한 삼부토건은 굵직한 토목공사를 중심으로 성장한 중견 건설업체다. 경인·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지하철 1호선 건설 등을 맡았으며 국내 도급공사 및 자체공사 분양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디와이디는 "삼부토건은 지난 1분기에 총 1942억원의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4월 들어 경산물류창고(3032억원)와 평택 드림테크 산단 물류센터(1375억원) 등 신축공사를 연이어 수주해 1조8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와이디는 "디와이디는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에 손색이 없는 종합건설사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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