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1회용품 줄이고 청년채용 늘려"...CJ푸드빌, ESG경영 강화나서

기사입력 : 2022년05월02일 10:01

최종수정 : 2022년05월02일 10:01

'경영진 ESG 회의체' · '푸드빌 ESG 협의체' 발족
특성화고 졸업자 등 청년 일자리 전년 대비 140% 확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CJ푸드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기반한 경영 전략 실행과 사업 구조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2050년 중장기 목표와 전략 등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했다. CJ푸드빌은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CJ푸드빌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ESG 회의체'와 각 기능 별 실무진으로 구성된 '푸드빌 ESG 협의체'를 발족한다. 협의체는 ▲중장기 ESG 실행 체계 구축 ▲전략 수립 ▲과제 추진 ▲성과 지표 관리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CJ푸드빌 김찬호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서울시 중구 CJ푸드빌 본사 앞에서 직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5.02 aaa22@newspim.com

CJ푸드빌은 ESG경영의 근간이 되는 4대 가치(4P)로 탄소 중립(PLANET)·인권 중심(PEOPLE)·상호 발전(PARTNER)·원칙 준수(PRINCIPLE) 등을 정의했다.

'4P' 실현을 위해 ▲넷 제로(Net-Zero)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고용·양성 사회적 책임 강화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지역사회·소비자·협력사·가맹점 공동 번영 ▲지속가능한 기업 문화 구축 등 각 영역별 19개 실행 과제를 도출했다.

탄소 중립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는 친환경 포장재 및 1회용품 사용 절감 방안을 추진한다.

인권 중심 경영을 위해 청년 채용과 사회 소외·취약 계층 고용을 확대한다. 산학협력을 강화해 특성화고 졸업 청년 채용을 통한 청년 일자리를 전년 대비 140% 확대할 계획이다.

원칙 준수를 위한 과제로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늘리고 컴플라이언스(법 위반 예방 활동) 시스템 운영 고도화에 나선다.

사회 공헌을 확대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기능식 메뉴도 개발한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다'라는 슬로건 하에 ESG를 통한 미래 혁신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ESG 경영 도입으로 외식 업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