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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가수 임형주, 스승의 날 특별 공연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09:57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09:57

5월 15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차세대 디바 소프라노 조수아, 산레모 가요제 우승 신예 박종수 찬조 출연
한국교총 회원 교직원 및 가족은 30% 특별할인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원조 팝페라 월드스타'이자 '천개의 바람이 되어' 원곡 가수로 유명한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스승의 날'인 오는 5월 15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Respect You(당신을 존경합니다)'라는 제목을 달고 특별한 기념독창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그의 소속사인 ㈜디지엔콤이 27일 밝혔다.

임형주는 '팝페라테너'가 아닌 '정통 레지에로테너'로서 이번 독창회에서 슈만의 대표작 '시인의 사랑' 중 'Im wunderschönen Monat Mai(이렇게 아름다운 5월에)' 및 슈베르트의 'Ave Maria(아베 마리아)'와 같은 독일가곡을 비롯해 포레의 프랑스가곡, 고전 성가곡 거기에 '님이 오시는지', '못잊어' 등과 같은 우리 한민족의 한과 얼이 담긴 한국 가곡까지 총망라한 대표 성악 레퍼토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임형주는 이번 독창회에서 정통 성악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디지엔콤] 2022.04.27 digibobos@newspim.com

이 때문에 그동안 임형주가 자주 단독콘서트를 개최해왔던 세종대극장이 아닌 클래식 독창회와 실내악 연주회에 최적화된 음향을 선사하는 세종체임버홀로 공연 장소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연 반주는 임형주의 예원학교 및 줄리어드음대 예비학교 후배로 요즘 음악계의 '떠오르는 샛별'이자 전천후 음악가로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본명:김성필)이 맡는다. 

아울러 '스승의 날' 당일 개최되는 기념독창회라는 뜻깊은 의미를 살리고자 임형주 스승으로 유명한 국내 정상급 중견 소프라노인 이숙영이 특별출연하여 스승과 제자의 감동스러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15년 당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됐던 <2015 임형주 단독콘서트 'L.O.V.E.'> 이후 7년여 만에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오페라계 '차세대 디바'로 떠오르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아(본명:조푸름), 이탈리아 '산레모 신인가요제'에서 올해 역대 동양인 최초 우승 및 2관왕을 기록하며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신예 팝페라테너 박종수(HUNK TENOR)가 함께 출연, 국내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넬 예정이어서 알차고 풍성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공연이 '스승의 날' 당일에 열리는 기념공연인 만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 회원 교직원 및 가족들에 한하여 3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공연 티켓수익금은 저소득층 예술영재지원사업 프로젝트에 전액 기부 될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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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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