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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이번주 확정실적 발표…'반도체+가전' 호실적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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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가격 하락폭 예상보다 적어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이 실적 견인 예상
SK하이닉스, 매출 11조, 영업익 3.4조 전망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 분투 중인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가 이번주 줄줄이 1분기 확정 실적과 사업별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당초 예상과 달리 반도체 분야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7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뉴스핌 DB]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초 잠정 실적을 발표했고, 이번에는 회계 결산 종료 후 사업 부문별 실적 등 상세 실적을 공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은 0.56%,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가 1분기 기준 매출 70조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8일 삼성전자 실적발표에선 반도체 사업 부문의 구체적인 실적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안팎에선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이 예상되면서 실적 악화를 우려했으나 실제로는 실적 방어에 성공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D램 수요가 데이터 센터 중심으로 양호했고 고가 제품 판매가 증가해 가격 하락폭이 적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논란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22' 시리즈가 출시 약 6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에 육박하는 흥행을 거두는 등 스마트폰 사업도 삼성전자 실적에 힘을 보탰다.

LG전자 역시 당초 컨센선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웃도는 잠정 실적을 내놓은 만큼 사업부별 성적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LG전자는 잠정 실적발표에서 매출 21조10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컨센서스보다 매출은 1조원, 영업이익은 5000억원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특히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시장은 LG전자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약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오히려 6%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올 들어 꾸준히 내놓은 프리미엄 가전이 상당 부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404만8000대로 지난 2020년과 비교해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만 올레드 TV 141만3000대를 출하했다. 이는 역대 분기 기준으로 최대 출하량이다. LG전자는 지난달 2022년형 올레드 TV 총 22개 모델을 공개하고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 출시하기 시작한 상황이다.

아울러 적자가 누적되면서 영업이익에 부담을 주던 모바일 사업을 비롯해 태양광 셀·패널 등을 정리하기로 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역시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K하이닉스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1조7천479억원, 영업이익 3조344억원이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38.3%, 영업이익은 129.1% 증가한 수치다.

SK하이닉스도 시장의 우려와 달리 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적게 움직이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버·그래픽·모바일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앞세워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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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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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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