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시의원 선거구 획정 완료...25~26일 조례 처리 예정

기사입력 : 2022년04월19일 10:04

최종수정 : 2022년04월19일 10:04

기존 조치원읍 3개 선거구서 2개 선거구로 줄어
종촌동 합치고 도담동·새롬동 분구...다정동 독립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8일 시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1일 치르는 지방선거의 지역선거구 18석에 대한 획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15일 세종시 시의원 정수를 18명으로 하는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후속조치로 지역선거구를 획정하기 위해 열렸다.

[세종=뉴스핌]홍근진 기자=세종시의회 본회의장 2022.04.19 goongeen@newspim.com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이미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시의원 예비후보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빨리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구 획정기준으로 인구편차와 면적 및 생활권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최종안을 마련했다.

인구는 지난 3월 말 기준 37만7615명으로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른 최대선거구(3만1467명)와 최소선거구(1만489명)의 인구편차 기준인 3대 1을 준수해 결정했다.

기존 선거구와 비교하면 조치원읍의 3개 선거구는 2개로 줄었다. 번암리·봉산리·신흥리·죽림리 4개 리를 조치원읍 제2선거구로 정하고 나머지 모든 리를 묶어 제1선거구로 획정했다.

기존 4선거구였던 연동면·부강면·금남면은 연동면을 떼내고 14선거구였던 대평동과 함께 제3선거구로 획정됐다.

기존 5선거구는 장군면을 떼내고 산울동을 포함해 연기면·연동면·연서면·해밀동·산울동으로 제4선거구가 됐다.

세종시의원 지역선거구 획정 방안.[자료=세종시] 2022.04.19 goongeen@newspim.com

기존 6선거구(전의면·전동면·소정면)는 그대로 제5선거구가 됐다. 기존 7선거구였던 한솔동은 가람동을 포함하고 장군면과 묶어 제6선거구로 획정했다.

도담동은 2개 선거구(제7,8선거구)로 나눴고 아름동은 그대로 제9선거구가 됐으며, 기존 11~12선거구였던 종촌동은 합쳐서 제10선거구가 됐다.

반면 고운동은 1개 선거구였으나 두 개로 니눠 제11~12선거구로 획정했다. 기존 14선거구 보람동은 대평동을 떼어내고 단독으로 제13선거구가 됐다.

기존 15선거구였던 소담동과 반곡동은 각각 제14선거구와 제15선거구로 분구됐다. 제15선거구 반곡동은 집현동과 합강동을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기존 16선거구였던 새롬동과 다정동은 새롬동이 2개 선거구(제16,17선거구)로 분구됐고 다정동은 제18선거구로 독립해 결국 3개 선거구가 됐다.

세종시는 이날 마무리한 획정안을 토대로 조례안을 만들어 세종시의회에 송부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오는 25~26일 경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획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멀' 이 된 1450원...환전 시기 등 문의 봇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 40대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로 치솟으면서 고민이다. 이씨는 내년 1월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인데 환율이 급등해 원화 가치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달러 환전 시기, 환전 방법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A씨의 경우처럼 은행 영업점에 환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A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전시기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환율 수수료 우대에 대한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했다. 은행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우대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신한은행(신한쏠), 하나은행(하나원큐) 등 '앱환전'을 한 후 영업점에 방문해 이를 찾기만 하면 된다. 고객은 원하는 금액과 환전 날짜를 선택하고, 예약을 완료하면 지정된 날짜에 해당 금액을 확정된 환율로 환전할 수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환전 예약 시 예약한 금액과 환율에 대한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정 조건에 따라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출국 전 급하게 공항에서 환전한다면 손실액은 커진다. 공항에서는 일반적인 현찰매매율이 아닌 '공항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달러화 기준 4%내외가 적용된다. 수수료 우대율도 낮게 적용돼, 일반 지점보다 3~4배 이상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19 yym58@newspim.com 또한 방문하려는 국가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카드를 미리 만들어 가지고 가는 것도 또 하나의 팁이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100% 환율 우대, 해외 결제·인출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북미 전역에 있는 올포인트(Allpoint) 로고가 부착된 ATM에서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러 변동에 대비해 미리 환전을 해두고 현지 ATM에서 돈을 뽑아두면 원화값이 떨어져도 방어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경우 태국과 필리핀에서 현지 제휴사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한 '해외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로밍, 유심·이심 사용 고객이면 우리은행 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태국에서는 9만바트(약 360만원), 필리핀에서는 5만페소(약 12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다. 신한금융의 'SOL 트래블 체크카드'와 우리금융의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체크카드 연계 외화계좌에 달러나 유로를 예치하면 달러는 연 최대 2%, 유로는 1.5% 이자를 지급해주는 만큼 이자도 받을 수 있다.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경우 전 세계 통화 30종에 100% 환율 우대와 해외 결제 및 해외 ATM(자동 입출금기) 인출 수수료 면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의 외화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의 경우 부족한 돈을 자동 환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외화를 미리 충전해두지 않아도 된다. B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최적의 환전 시기를 특정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단기간에 환율이 급등한 상황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일단은 환율 추이를 지켜보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2024-12-23 16:52
사진
트럼프 만난 정용진 "믿고 기다려달라 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며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이니 믿고 기다려달라, 빨리 정상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16~21(현지시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며 당선인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이번 미국 방문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정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뒤 한국 기업인을 만난 건 정 회장이 처음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 정 회장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이나 주변인이 현재 한국 상황에 대해 관심을 표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구체적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며 10~15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양국 간 민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엔 "거기까진 생각 못 했다"며 "사업하는 입장에서 제가 맡은 위치에서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한국 기업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거기까지는 제가 말씀드릴 처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년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는지 여부에는 "특별하게 연락받은 바 없다"면서도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는 대로 참여 요청이 오면 기꺼이 응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장 소회에 대해선 "트럼프 주니어 초대로 이뤄진 것으로,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해 줘서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는지에 관해선 "만났다"며 "그냥 짧은 인사 정도만 나눴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가 한국 상황에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엔 "관심 없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전기차 테슬라의 국내 1호 오너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이번에 그룹의 미국 사업 확대 계획을 논의했는지에 관해선 "사업적인 얘기니까 여기서 얘기할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아웃렛, 골프장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했다. mkyo@newspim.com 2024-12-22 20: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