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미 주가지수 선물 소폭 상승...델타·블랙록↑ VS JP모간체이스↓

기사입력 : 2022년04월13일 21:16

최종수정 : 2022년04월13일 21: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분기 어닝시즌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소폭 오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7시 56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38% 오른 4409.50포인트에 호가됐다. 나스닥100 선물은 0.52% 상승하고 있으며, 다우지수 선물은 0.30%(102포인트) 오르고 있다.

BJ홀세일클럽 매장 앞에 줄 선 미국 주민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일 미국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8.5% 상승했다고 밝혔다. 1981년 이후 최고치로 전문가 예상치 8.4%도 웃돌았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도 한층 힘이 실렸다.

다만 지난달 근원 CPI가 전월보다 0.3% 오르며 2월의 0.5%에서 상승폭이 둔화됨에 따라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업체인 구겐하임 투자의 회장인 스콧 미너드는 CNBC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3월 정점을 찍은게 아니라면 정점을 찍는 과정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일 2.82%까지 올랐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소폭 후퇴하며 현재는 2.742%에 머물고 있다.

이날부터 본격 미국의 1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 장기화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변이 출연 등을 이유로 기업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분기 순익은 4.5%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울프의 크리스 세네크 수석 전략가는 "1분기 실적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경영진의 실적 가이던스도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인 편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분기 실적보다는 인플레이션, 연준의 긴축 정책, 경기 침체 우려가 증시를 움직이는 주된 촉매가 될 것으로 봤다.

뉴욕증시 개장 전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발표한 델타(종목명:DAL), 블랙록(BLK), 패스널(FAST)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이 가운데 델타는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었던데다 2분기 흑자 전환을 예고한 덕분에 주가가 6% 넘게 급등 중이다.

반면 JP모간체이스(JPM)의 주가는 3.5% 하락 중이다. JP모간은 대러제재로 1분기 5억24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주당순익도 13센트 줄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은 1분기 315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도 웃도는 결과다. 또 이날 은행은 300억달러의 자사주환매 계획도 밝혔다.

또 이날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다우존스 사전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PPI가 1.1% 올랐을 것으로 전망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