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12주만에 하락…8.0원 내린 1912원
서울 2050원 '최고' vs 대구 1970원 '최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도 11주 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으로 전환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9.6원이 내린 리터(ℓ)당 1990.5원으로 나타났다. 2주 연속 하락하면서 1900원대로 내려왔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추이 [자료=오피넷] 2022.04.08 fedor01@newspim.com |
경유 판매가격도 11주 연속 상승세 마치고 하락으로 돌아서면서 8.0원 내린 1911.8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964.7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999.2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886.8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922.5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8.9원 하락한 리터당 2049.7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9.2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6.0원 상승한 리터당 1969.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1.0원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발표, 중국 상하이 봉쇄조치 연장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국제경유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2.1달러를 나타내 전주 대비 5.3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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