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꺽이면서 위중증 환자와 재택치료자가 줄어들고 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1만55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8명이 사망했다고 8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91만6658명이다.
인천에서는 한때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기도 했으나 이번 달 들어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 집단감염 관련 등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 8명이 숨지면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142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과 관련된 확진자 4명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감염자 4명 등 모두 8명이 숨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미추홀구의 요양병원에서는 격리자 25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53명이 됐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이 줄어든 201명이 되면서 전담병상 가동률도 49.4%로 떨어졌다.
재택치료자는 7만8389명으로 전날보다 1만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한편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현재 구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11곳과 임시선별진료소 17곳에서 하던 개인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오는 11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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