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개막전 첫날 베테랑, 약진... 김해림·안선주 '선두권'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18:25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18:2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 통산7승'을 자랑하는 김해림이 시즌 개막전에서 투어 처음으로 선두를 내달렸다.

김해림(32·삼천리)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9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26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랐다.

개막전 첫날 선두를 차지,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김해림. [사진= KLPGA]

5언더파 67타를 써낸 김해림은 2위 안선주 등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차지했다. 제주 바람이 부는 이날 김해림은 120명의 참가 선수중 유일하게 노보기를 했다.

개막전 첫날 김해림은 일본프로골프투어(JLPGA)에서 통산28승을 작성한 안선주(35)와 선두권을 형성했다. 

김해림은 "지난주부터 설레임과 긴장으로 잠을 제대로 못잤다. 하지만 성적이 잘 나와 만족한다. 시즌 개막전에서 선두를 한 것 처음이다"라며 "예전에 같이 좋은 성적을 거둔 최희창 캐디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위해 김해림은 몸통 스윙으로 바꾸는 등 많은 변화를 줬다. 김해림의 시즌 개막 첫날 선두는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올 시즌을 위해 준비를 많이 결과다.

남편이자 캐디인 김성호씨와 함께 첫날 좋은 호흡을 보인 안선주. [사진= KLPGA]

안선주는 남편이자 캐디인 김성호씨와 함께 첫날 버디5개와 보기2개로 3타를 줄였다. 안선주는 KLPGA 영구 시드자이다. 2006년 첫 정상에 오른후 2007년 시즌 3승으로 커리어하이를 썼다. 이후 2008년 우승컵을 추가한 후 2009년엔 2승을 올렸다. 올 시즌 KLPGA에 전념키로 한 것은 육아 문제다.

안선주는 "일본에 10년 넘게 있었다. 하지만 출산후 아이 육아 문제 등으로 인해 국내 무대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버디5개와 보기2개로 3타를 줄인 안선주는 3언더파 69타로 2위에 자리했다. 루키 이예원과 조아연, 박채윤, 정슬기, 하민송, 정연주는 공동4위(2언더파), 공동10위(1언더파)에는 서연정, 최예림, 박주영, 이가경, 이지현3등이 위치했다.

태국에서 60일간 전지훈련을 한 서연정은 "긴장을 하면 좀 많은 훅이 나서 실수를 한다. 이를 약간 대처하는 방법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역시 아직 우승이 없는 최예림은 "부담은 늘 가지고 있다. 이제 5년이라는 시간 투어를 뛰다보니까 이제 슬슬 우승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에 겨울 태국 훈련 등을 더 열심히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이븐파로 이소미, 장수연, 정희원, 문정민, 현세린 등과 함께 공동16위, 박현경과 김지현은 공동27위(1오버파)를 했다.

올 3월 KPGA에서 활약하는 함정우와 결혼식을 올린 강예린은 김우정, 김재희, 유해란, 임진희, 송가은과 공동38위(2오버파)를 기록했다.

첫날 공동27위에 위치한 박현경.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