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벌초 성묘 하지마' 청명절 통행금지, 중국 소황금 연휴 실종

기사입력 : 2022년04월01일 18:25

최종수정 : 2022년04월01일 18:25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청명절 소황금주 연휴(4월 3일~5일)를 맞은 중국 관광가가 무거운 침묵에 휩싸여있다. 중국의 주요 관광지들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 우려 때문에 너나 할것없이 문을 걸어잠그고 있다.

매년 청명절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몰리던 상하이는 3월말 부터 봉쇄됐고, 베이징을 비롯한 주요 도시들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인구 이동통제를 강화하면서 유커(여행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중국 당국은 경제를 살리는 것보다 코로나19 확산을 진정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중국은 일정정도 경제 희생을 각오하고 코로나19 방역 통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여행 외출및 외식, 서비스 영업 분야는 중국 성장의 견인차인 내수 소비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다. 중국 코로나19 방역은 이런 분야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초 고강도로 펼쳐지고 있다.     

여행지를 폐쇄하고 통행 규제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유동인구를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  산둥성 유명 관광지인 타이산(泰山)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일찌감치 3월 20일 부터 관광을 중단했으며 청명절 이후까지 한동안 문을 열지않기로 했다.

2022년 전국적으로 청명절 소황금주 연휴 대목이 사실상 실종된 분위기다. 베이징 진입에 대한 검사가 엄격해지면서 외지인들은 고궁 등 베이징 관광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4월 1일 중국 베이징 시내의 한 대형 빌딩 인근에서 핵산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2.04.01 chk@newspim.com

 

주요 지방 정부들은 청명절 연휴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나섰다. 여객 수요가 줄자 가격이 10분의 1까지 떨어진 초저가 항공표가 나오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방 도시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올해 청명절 현장 벌초와 성묘 등을 자제할 것을 지시하고 나섰다.

상하이의 각 추모 공원들은 푸동과 푸시 순환 봉쇄와 상관없이 청명절 연휴를 포함, 도시 봉쇄(3월 28일~4월 5일) 전후 기간 모든 현장 성묘 활동 을 중단하고 나섰다. 상하이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 추모 공원은 인터넷 성묘를 안내하거나 대리 벌초 등을 권장하고 있다.

봉쇄된 상하이는 말할 것도 없고 많은 지방 정부들이 긴요한 일이 아니면 '외부로 나가지 말라(非必要不出去)'는 사실상의 여행금지 명령을 내렸다.

수도 베이징은 청명절 연휴 기간 불가결한 일이 아니면 베이징을 벗어나지 말라(非必要不出京)며 사실상의 '금족령'을 내렸다. 이 지시는 연초와 음력설, 베이징동계올림픽, 양회에 이어 청명절 연휴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산둥성 칭다오와 산시(陝西)성 시안 등도 모두 불요불급한 일로는 현지를 떠나지 말라며 '출행 금지령'을 내렸다.

여행업계는 2022년 청명절 기간 전국적으로 항공과 철로를 이용해 이동하는 유동인구가 2020년 코로나19 발생 당해년도 이상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