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볼빅은 주총 이사회를 통해 홍승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홍승석 대표이사. [사진= 볼빅] |
볼빅은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지난 15일 후보를 확정했으며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종 내정했다. 신임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는 향후 볼빅의 성장과 경영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 글로벌 역량,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평판조회 및 면접 등을 통해 최적의 자질을 갖춘 선출 과정을 진행했다.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된 홍승석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장기신용은행 및 ㈜솔브레인 저축은행 대표와 ㈜제닉 부대표를 역임하며 금융 및 제조업의 경영 전문가로 글로벌 경영 역량, 조직관리능력 등을 겸비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볼빅의 경영정상화를 넘어 향후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에선 관측하고 있다.
홍승석 대표이사는 "볼빅은 잠재적 미래가치가 있다고 판단함과 동시에 경영효율화를 통한 밸류업 기회가 크다고 생각하여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볼빅이 이뤄낸 글로벌 골프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홍승석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총 7명의 이사와 감사 등을 선임했다.
볼빅은 지난 10일 TS인베스트먼트로부터 220억의 투자를 유치하여 유동성 자금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및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통해 글로벌 경영에 힘을 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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