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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내 주식은 반토막, 청년 '재테크' 시행착오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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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청년들, 재테크 실패 경험 않길"
청년들 "재테크 방향 설정에 도움 많이 됐다"
상담사 "청년들 재무 관련 근본적 고민 많다"
추경서 7억 확보 재무 상담사 40명까지 늘린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저도 주식 투자를 하지만 성공보다 실패 경험이 더 많았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 세대의 아픔인데, 청년층은 그런 시행착오를 덜 겪었으면 합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공약 사업이자 청년의 체계적인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서울 영테크'가 뜨거운 관심 속 5개월째 순항 중이다. 4000여명에 가까운 청년들이 재테크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이며 서울시는 상담사 확충을 위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7억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31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 시장과 '서울 영테크' 참여 청년, 상담사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해당 사업은 오 시장의 대표 청년 공약으로 만 19~39세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으로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 영테크' 참여 청년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2.03.31 giveit90@newspim.com

◆ 청년들 "재테크 방향성 설정에 도움된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재테크 실패 경험을 공유하며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직자 재산공개 뉴스를 보니 제 주식이 반토막 났다는 내용이 있어 창피했는데 댓글을 보니 '오세훈은 잡주만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반성 많이 했다"고 웃으며 " 그런데 이게 저희 세대 한계"라고 고백했다.

그는 "저도 주식투자하지만 성공보다 실패 경험이 더 많고 지금도 집에서 아내랑 그 이야기가 나오면 발언권이 줄어든다"며 "내가 밟은 실패의 경험은 젊은이들도 똑같이 겪을 수 있겠다 생각하니 걱정됐다. 이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재산형성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울 영테크'로 재테크 상담을 진행한 대학생 김시연 씨는 이 자리에서 "소비와 지출 부분을 상담했고, 또 착한 대출과 나쁜 대출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고등학교 때 먼저 배웠다면 (소비가) 개선됐을 텐데 지금 알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한별 씨는 "재테크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게 돼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직장인 임상혁 씨도 "갑작스럽게 상속받게 돼 고민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상담사들도 청년들이 객관적으로 자신의 재무 상태를 평가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인들에겐 본인의 자금 상황을 공개하기 어렵지만 전문 상담사들에겐 적극적으로 수입과 지출을 공개하고 상황에 맞는 지출과 투자방법을 조언받을 수 있어 궁금증을 제때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수미 사무국장은 "더 빨리 (사업이) 시작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청년들이 가상 자산 같은 위험한 자산에 너무 목메는 건 아닌가 걱정했었다"면서 "하지만 오히려 굉장히 건전하고 좀 더 나아지기 위해 해야 할 게 무엇인지 관심을 좀 더 가지고 있어 (이 사업을) 일찍 했으면 나았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조형근 상담사는 "청년들이 단순하게 불리기 보다 관리, 지출 규모 등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고 본인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봐 줬으면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자료=서울시]

◆ 수혜 대상 확대, 상담 횟수 증가 요청도

현장에선 '서울 영테크' 사업의 수혜 대상을 초·중·고등학생까지 더욱 확대하고, 현재 1인 2회로 제한된 상담 횟수도 5회 이상으로 늘려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제안도 나왔다.

오 시장은 "고등학교까지는 교육청에서 담당토록 돼 있다. 대학교부터는 서울시로 역할 분담이 돼 있다"면서 "성과를 봐야 할 것 같고 차츰차츰 연령대를 하향 조정한다든가 학교 정식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연령대 하향은 종국적으로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아울러 상담 횟수에 대해선 "추경으로 상담사가 40명까지 늘면 여유가 생길 것이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하지만 재테크 교육뿐 아니라 본인이 경제 뉴스를 읽는 등 공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런 (재무 상담 지원은) 민간이 해야 하는데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돈을 쓰냐는 질책성 질문이 시의회에서 나온 적이 있다"면서 "그러나 평가가 잘 이뤄진다면 하나의 적극 행정 서비스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 영테크' 대상자를 지난해의 8배 가량인 1만명으로 확대하고 2025년까지 총 5만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5월부터는 서울시청 지하에 서울 영테크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더욱 많은 청년들이 대면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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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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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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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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