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박홍근 "임대차 3법, 원칙적으로 지켜져야…현장 문제 살필 것"

기사입력 : 2022년03월29일 09:42

최종수정 : 2022년03월29일 09:42

文·尹 회동은 호평 "국민 걱정과 시름 덜었다"
"처절한 쇄신과 철저한 혁신 만이 사랑받는 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인수위원회가 재검토를 선언한 임대차 3법에 대해 "원칙적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29일 신임 원내 지도부들과 현충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국토위원이나 부동산 문제와 관련된 당내 의원들이 있어서 상의를 하겠다"면서 "지난 대선에서 당이 밝힌 것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leehs@newspim.com

박 원내대표는 다만 "올 하반기에 접어들면 계약기간이 새롭게 갱신되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저희가 면밀히 더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전날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만찬에 대해서는 "19일 만에 늦었지만 만난 것은 큰 다행"이라며 "국민의 걱정과 시름을 덜어주는 측면이 있었다"고 호평했다.

그는 "어제 긴 시간 두 분이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을 것으로 본다"라며 "신구 권력간 불필요한 기싸움이 아니라 실제 국민들이 보기에 원활한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새 정부 출범에 뒷받침할 것을 하고 새 정부도 현 정부에 존중할 것은 존중하는 상생의 장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날 현충원 참배에 대해서는 "저희가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에게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라며 "그동안 국민이 주신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 및 반성하고 개혁과 민생의 성과를 통해 국민에게 다시 한번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절한 쇄신과 철저한 혁신만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길"이라며 "향후 처절한 쇄신은 결국 더 겸손하고 진정성 있게 국민 곁으로,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고 본다"고 역설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