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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新社东西问】韩国汉学家朴宰雨:迅哥儿和闰土为何让我产生亲近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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纽斯频通讯社首尔3月29日电 上世纪20年代,鲁迅的作品被介绍到韩国,100多年来,随着韩国社会的发展,韩国学界对鲁迅的研究从未中断,并带有深刻的韩国历史和政治烙印。有观点认为,韩国正成为研究鲁迅最多、最深入的国家之一。鲁迅为何在韩国有如此影响力?其作品为何能激起韩国人共鸣?

韩国汉学家、国际鲁迅研究会会长、中国长江学者讲座教授朴宰雨近日接受中新社"东西问"独家专访,介绍韩国鲁迅研究的历史脉络和现实意义,并就当下韩中人文交流提出建议。

韩国汉学家、国际鲁迅研究会会长朴宰雨。【图片=中新社记者 刘旭 摄】

◆中新社记者:您当时是因为什么契机选择研究鲁迅作品?您最喜爱鲁迅哪部作品?

朴宰雨:上世纪70年代初,我进入首尔大学中文系。当时韩国社会还是以"维新体制"名义延长军人独裁的状况,在当时看来,社会经济上的垄断和腐败问题非常严重。这样的情况下,我接触到了鲁迅文学。我应学校报社的约稿写一篇关于鲁迅文学思想的文章,鲁迅作为"精神战士"的形象打动了我,我产生深刻共鸣,这也成为改变我命运的转折点。

后来写作本科毕业论文时,我选择了鲁迅的作品来研究。之后我到中国台湾留学,研究了鲁迅推崇的古典文学——司马迁《史记》。博士毕业之后,我继续做鲁迅文学和中国现当代文学、韩中文学比较的相关研究。2011年,我与国际上很多研究鲁迅的同行朋友在鲁迅的故乡绍兴成立了国际鲁迅研究会。我因受到鲁迅的影响开始研究中国古典文学,并且借此打下了文言文基础,现在又回到鲁迅文学的研究领域,我认为与鲁迅先生做到了心与心的沟通,对此倍感欣慰。

在鲁迅的作品中,最让我有共鸣的是《故乡》。《故乡》里可以看到农村。鲁迅笔下的农村和我故乡"锦山"的农村很相似。我和文中的"迅哥儿"一样,成长在乡村,后来到首尔上学。我也有和"闰土"一样的玩伴,他们中的一些人现在还在农村。《故乡》里冬天下雪捕鸟的场面,也是我的儿时经历。还有他描写母亲卖掉大房子要去北京时的心态,或者神情表现,我在我母亲的神情里也看到了,非常亲切。他提到的很多农村社会矛盾,或是传统封建观念的负面影响,我也非常有认同感。

◆中新社记者:鲁迅及其作品在韩国的影响力如何?其作品在韩国的传播经历了怎样的发展历程?

朴宰雨:从1921年初鲁迅的名字首次被介绍到韩国,一百年已经过去。韩国这一百年来接受鲁迅的历史,大概可分为六个阶段:

第一阶段是1921年到1945年。那时韩中两国都处在被日本帝国主义侵略或控制的时期,韩国国内很少有人翻译鲁迅作品,都是一些在北京或者上海留学的知识分子对鲁迅进行评论和介绍。例如,做抗日独立运动的民族诗人李陆史在鲁迅去世的时候写了一篇哀悼文,用这样的方式表示支持和认同。

第二阶段是1945年解放到1950年,是一时露面期。此时韩国经历了美军政时期及李承晚总统执政,国际进步思想也不断引入民间,大家在摸索韩国的新出路。在这个过程中,鲁迅先生的短篇集韩文版第一次出版,首尔大学文学院也举办了鲁迅去世11周年演讲会。在中国以外的国家为鲁迅去世办演讲会,实属不易。此外,高丽大学戏剧艺术研究会把《阿Q正传》进行编剧表演,也是难能可贵的。

第三阶段是1950年战争发生到1979年,是潜迹期和长期开拓期。到1963年,鲁迅《呐喊》和《彷徨》里的作品在韩国得以翻译出版。1974年之后,这样的翻译作品逐渐增多,韩国学界也慢慢出现关于鲁迅的研究。

第四阶段是20世纪80年代,是活泼成长期。中国开始改革开放,韩国社会变化也很大,经济活跃起来。1987年前后,鲁迅的杂文被翻译引进韩国。另外,更加重要的是鲁迅对韩国社会民主化运动的影响。韩国的李泳禧先生是当时先进知识分子兼社会活动家代表,后来被称为"韩国的鲁迅"。他用鲁迅的杂文深刻揭露和批判当时韩国政治与社会的种种矛盾。鲁迅通过李泳禧的巨大影响,被韩国广大知识分子与学生真正接受,影响力不断扩大。

第五阶段是20世纪90年代,是成长扩展期。这个阶段重要的一点就是有关鲁迅的博士论文陆续出现,鲁迅的杂文也慢慢开始扩大普及。

所以,在韩国社会发展的不同阶段,鲁迅有着不同的时代意义,给民众和知识分子带来"希望"。中文学者的介绍,使韩国很多知识分子和民众认同鲁迅的话,许多青年看到鲁迅的文章受到鼓舞和启发。当年的这些青年也成长为韩国民主化运动领袖,活跃在韩国各个领域。

进入21世纪,则到了第六阶段,平淡的扩大深化期。在这个阶段,我们走过了对鲁迅的热情认同,开始静下心来坐在书桌前做研究。这20多年最重要的成果是《鲁迅全集》韩译本20卷的出版齐全。这是海外第二版《鲁迅全集》,对鲁迅在韩国的普及和传播有很好的影响。此外还有《中国鲁迅研究名家精选集》10卷韩文版的出版,成为韩国鲁迅学界的参照系。

◆中新社记者:现在韩国的青年人如何认识鲁迅?您认为鲁迅精神在当下有哪些现实意义?

朴宰雨:韩国的高考课程里有论述考试,世界名作和文学经典考生们都需要了解。鲁迅一定是中国现代文学的重要部分。鲁迅的《阿Q正传》和《故乡》曾经入选韩国教科书,准备论述考试时也一定要了解。所以21世纪的韩国学生,只要读过高中一定听说过鲁迅。他们也知道阿Q的形象,并且在日常生活中常用"精神胜利法"等表述。媒体也经常引用"地上本来没有路,走的人多了,也便成了路"这句话。

正如我之前所说,现在韩国对鲁迅的研究已经不同于日本帝国主义时期和军部政权统治时期,虽有些淡化,但鲁迅的批判精神依然有现实意义。鲁迅的批判不仅对社会、对他人,还包括对自我和民族的反思,这个非常重要。

韩国一些人文学者没有把鲁迅当成外国作家,觉得他和我们的生活有关联。我们会引进鲁迅作品里的片段和画面,当作是生活的一面镜子;也通过引进鲁迅文学,思考如何解决韩国现实中的某些问题,也就是要应付韩国社会生活与观念上的某些矛盾,重新解释鲁迅的作品。比如我们会在韩国当地的视角上,重新解释阿Q与精神胜利法。阿Q虽是辛亥革命时期中国农民的典型形象,但其精神胜利法又是人类普遍性的一种体现。同样,同时代韩国人里面也有阿Q,有过怎样从阿Q变成自己命运的主人的讨论。不过,在21世纪复杂多元的社会里,对"精神胜利法"的解释,也包括正反两面,有些人认为这是弱者自我欺瞒的生存战术,也是社会上"甲乙"关系中"乙"的精神健康法。

◆中新社记者:今年是中韩建交30周年,您如何看待文化交往对发展两国关系的作用?在促进中韩文化交流方面,双方应该做出哪些努力?

朴宰雨:韩中两国早在建国之前就有了交流,我们当时很期待韩中两国建交,可以开展正式的交流,现在转眼就到了建交30周年。这30年间,韩中的文化交流发展十分迅速和广泛,民众之间的交流也非常活跃,所以我认为两国民众的心理之间没有大的障碍。当前韩中一些年轻网民在某些话题上有争议,但是这些小小的冲突不应成为主流。我们应该发挥正能量作用,求同存异,达到你中有我、我中有你的境界,继续坚持人文交流,以民心相通促进两国政治层面的友好往来。

具体到我本人的计划,我从去年初开始参加"亚洲经典著作互译计划",该计划由中国国家主席习近平在亚洲文明对话大会上提议。我担任韩中专家委员会的韩方主席,我们与中国相关单位合作推进人文经典的互译事业。目前我们已同中方举行了几次线上会议,大概决定了本年度要翻译的两国各五部书籍,涵盖文化、文学、美学等领域,尽量在今年8月韩中建交30周年之际出版,希望能以这样的交流活动推动韩中文化互通。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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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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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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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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