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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가수 케이트 소울 "살아있다면 참여"...26일 전쟁 중지 호소 K팝 콘서트

기사입력 : 2022년03월25일 07:30

최종수정 : 2022년03월25일 08:39

라붐과 비아이(B.I) 참여...26일 정오 '쿠션 라이브'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걸그룹 라붐(LABOUM)이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를 돕기 위한 무대를 펼친다.

라붐은 오는 26일 정오 레드엔젤 공연 전용 플랫폼 '쿠션 라이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제7회 'WE ALL ARE ONE-STOP WAR' 온라인 콘서트에 출연,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를 응원하고 '전쟁을 멈춰달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우쿠라이나 전쟁 중지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달하는 'WE ALL ARE ONE-STOP WAR' 온라인 콘서트가 26일 정오에 진행된다. [이미지=인터파크뮤직플러스] 2022.03.25 digibobos@newspim.com

특히 이날 공연에는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케이트 소울(Kate Soul)이 함께 한다. 

죽음의 공포 속에서 끔찍한 전쟁의 고통을 겪고 있는 케이트 소울은 "하루하루 생명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3월 26일까지 살아 있다면 화상 공연으로라도 꼭 참여해서 노래하고 싶다. 우크라이나의 평화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전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혀서 관계자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전쟁 중지를 호소하는 우크라이나 가수 케이트 소울 [사진=인터파크뮤직플러스] 2022.03.25 digibobos@newspim.com

라붐은 걸그룹 중 군 위문공연 최다 기록을 보유한 '군통령'답게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하는 전쟁 고아들의 영상을 보면서 많이 울었다"면서 "우리의 작은 몸짓과 메시지가 평화의 메아리로 전 세계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케이트 소울이 꼭 함께 참여하여 간절한 평화 메시지가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라붐은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몽환적인 무대로 전쟁의 고통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를 향해 희망적인 메시지와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걸그룹 라붐이 우크라이나 싱어송라이터 케이트 소울과 함께 전쟁피해 돕기 온라인 콘서트에 참여한다. [사진=인터파크뮤직플러스] 2022.03.25 digibobos@newspim.com

이번 공연에는 라붐을 비롯해 B.I(비아이)가 1차 라인업에 합류하여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구세군 주최 레드엔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한국구세군을 통해 우크라이나 구세군에 기부될 예정이다. 최근 4월 중 가요계 컴백을 예고한 라붐의 소망이 담긴 무대는 26일 정오 '쿠션 라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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