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신속한 코로나 손실보상 강조…"50조원 추경 신경써야"

기사입력 : 2022년03월22일 16:34

최종수정 : 2022년03월22일 16:34

尹 "경영제한 보상은 당연한 일"
"규제 합리화…'원스톱' 해결이 중요"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신속한 손실보상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7개 분과 간사로부터 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코로나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와 함께 "추가경정예산(추경) 50조원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노력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를 점검하며 논의를 이끌어갔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22 photo@newspim.com

윤 당선인은 "코로나로 실의에 빠진 자영업자, 소상공인분들에게 법과 원칙에 따라 영업시간 제한, 경영제한에 대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며 "행정명령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했으면 국가가 보상해드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우리가 할 일은 이분들이 중산층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도와드리는 것임을 명심해달라"며 "50조원 손실보상 추경, 각별시 신경쓰고 꼼꼼히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또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해 규제 합리화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규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사업을 하나 하려해도 열개가 넘는 서류를 떼느라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해 개선에 나서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저는 어제든 여러분들과 소통하겠다"며 "10분 티타임도 좋고, 제 집무실 문은 언제든 열려있다"고 힘줘 말했다.

윤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 '프레스(기자) 다방'을 만들어 '격의없는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수위원회에 "제가 오가다보니 밖에 기자분들이 노트북을 친다고 길에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며 "비도 오고 추운 날이 많았는데 통의동 건물 앞마당에 차 한잔 따뜻하게 마시고 일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달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르면 오는 23일 '프레스 다방' 단장을 마칠 것 같다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